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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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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의 신앙과 인생을 담은 책. 저자는 2018년 올해로 99세가 되었다. 그간 저자는 첫 수필집 <고독이라는 병>과 세기의 베스트셀러였던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하여, <예수>, <백 년을 살아보니> 등 철학과 신앙적 사유가 담긴 에세이를 많이 펴냈지만, 자신의 전 생애에 걸친 신앙과 인생을 고스란히 기록한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날실로 놓고, 삶의 사건을 철학적, 신학적으로 해석하는 씨실을 사용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철학적 독서의 세계로 이끈다. 또한 고결한 구도자로서의 삶을 아낌없이 보여줌으로써, 독자 또한 그 선하고 아름다운, 때로는 고결한 구도자의 길로 인도한다.

첫문장
나는 70대 후반에 모친을 보내드리고, 80대 초반에 병중에 있던 아내까지 내 곁을 떠났다.

최근작 :<김형석, 백 년의 지혜>,<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그리스도인으로 백년을> … 총 115종 (모두보기)
소개 :

김형석 (지은이)의 말
나에게는 3단계의 신앙적 성장 과정이 있었습니다. 20세가 될 때까지는 교회가 내 신앙의 모체였습니다. 교회가 내 신앙생활의 가정 같았습니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교회라는 가정적 울타리를 벗어나 한 국민과 지성인으로서의 신앙을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이 내 인생의 진리일 수 있는가를 물어야 했습니다. 철학도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했고, 기독교가 그 문제에 해답을 줄 수 있을 때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으로서의 신앙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나는 많은 기독교 관련 책을 읽었고, 성경과 신학서적들을 탐독했습니다. 목사님들의 설교나 가르침보다는 기독교 사상가와 저명한 신학자들의 정신을 통해 내 신앙을 굳혀갈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요청하는 교리적 신앙과 더불어 진리로서의 복음을 터득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연세대학을 떠나 30여 년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교회와 현실 사회의 장벽과 거리가 아직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책임은 사회보다도 교회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회를 위해 있지 않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있음을 망각했다는 반성이었습니다. 물론, 교회는 대표적인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민족과 국가를 하나님 나라로 바꾸는 소금과 빛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교회는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다는 것이 주님의 권고이면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입니다. 좋은 가정은 자녀들을 키워 사회로 내보내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끼리 즐기고 만족하는 신앙의 안식처가 아닙니다. 주님의 일꾼을 사회와 국가로 배출하는 사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가 교회를 위해 있지 않고 교회가 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두란노   
최근작 :<중고생을 위한 성경적 성교육>,<하나님 이름을 아는 지식>,<하나님의 선물>등 총 1,432종
대표분야 :기독교(개신교) 1위 (브랜드 지수 3,448,04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