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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상, 오에 겐자부로 상 수상작가 나카무라 후미노리 소설. 작가는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던 '악(惡)'을 극한으로 밀어붙인다. 인간의 결함을 파고들어 그 영혼마저 지배하는 이름 없는 종교 '교단 X'. 그리고 끝없는 지옥 속에 스스로를 가둔 절대악 사와타리. 오직 파멸만이 예고된 그 절대적 어둠 앞에서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라는 견고한 시스템마저 붕괴되고 만다. 이 세상으로부터, 신으로부터 거부당한 '교단 X'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자살을 예고하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 다치바나 료코. 행방불명된 연인을 찾기 위해 나라자키는 그녀가 잠시 몸담았던 종교 단체를 찾아가게 된다. 자신을 아마추어 사상가라고 소개하는 마쓰오 쇼타로가 이끌고 있는 단체 사람들로부터 그녀가 1995년 도쿄 지하철에 치명적 맹독가스 사린을 무작위로 살포한 옴진리교처럼 극단적 종교 단체인 '교단 X'의 신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쇼타로의 저택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단 X'로부터 은밀한 부름을 받는다. 사회로부터 배척당한 '교단 X'의 신자들은 오로지 성적 탐닉으로만 비참한 자신의 존재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왜곡된 믿음의 중심에는 교주 사와타리가 있다. 그는 여자를 안을 때조차 내면의 지옥에 스스로 빠져들어, 벌레가 수액을 핥듯 우울함만을 음미한다.

선의의 기쁨도, 동정의 가슴 아픔도 느끼지 못하고, 오직 고통의 비명 속에서만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사와타리는 자신을 저버린 신을 원망하며 모든 것이 파멸하기를 바란다. 그는 '교단 X'의 2인자이자 과거 'YG'라는 테러 조직에 몸담았던 다카하라를 이용해 사상 최대의 테러리즘을 계획한다.

제1부
제2부

작가의 말

: “악과 선은 같은 뿌리이며, 서로를 보완한다. 그것이 이 작품을 단순하게 파악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일본경제신문
: “이 작품은 소설이 가진 잠재력으로 일본의 정치 상황을 ‘교단 X’에 투영시키고 있다. 희화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로써 동시대를 뒤흔드는 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 “출판사가 주도한 마케팅으로 꾸며진, 한눈에도 베스트셀러처럼 보이는 책들에 식상함을 느낀 독자들의 마음을 그 존재감만으로 끌어당긴 소설.”
미즈우시 겐타로 (희곡 평론가)
: “파도처럼 소설의 세계가 넓고 깊어지는 것이 마치 도스토옙스키의 종합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다키이 아사요 (작가)
: “운명에 농락당하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날 때 세상은 파멸의 서곡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다케코시 카리
: “선과 악의 경계선이 점점 모호해지고, 누가 옳고 그른지 마음 깊은 곳이 마구 흔들렸습니다.”
: “이 작품에는 인간의 모든 본능이 드러나 있다. 이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교단 X』는 틀림없이 세계적인 문학이다.

수상 :2016년 일본 서점대상, 2010년 오에 겐자부로상, 2005년 아쿠타가와상
최근작 :<미궁>,<교단 X>,<왕국>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60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소, 세종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루이와 3A3 로봇』 『걱정 많이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식빵을 버리려다』 등이 있습니다.

자음과모음   
최근작 :<악마의 비밀 레시피>,<가짜 진짜 노동 세트 - 전2권>,<점과 선으로 그린 좌표평면의 세계>등 총 1,307종
대표분야 :청소년 소설 6위 (브랜드 지수 330,073점), 초등 한국사 13위 (브랜드 지수 31,474점), 학습법 18위 (브랜드 지수 10,72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