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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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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중 단연 수작으로 꼽히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 문학동네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그간 '서평가'라는 이름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온 '로쟈' 이현우가 번역가로 나섰다. 러시아 문학 박사이기도 한 로쟈 이현우의 러시아어 원전 번역을 통해 체호프 특유의 정교하고도 보편적인 문제의식과 간결한 문체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더불어 스페인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하비에르 사발라의 관능적이고 전위적인 삽화로 작품의 의미를 배가했다. 여행을 하며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도구로 그려낸 사발라의 그림들은 일상 속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삶의 진실을 폭로하는 체호프의 작품과 닮았다.

평생 동안 체호프가 쓴 작품들을 보면 희곡은 11편에 불과하지만 단편소설은 거의 1000편에 이른다. 그 많은 단편소설 중에서 으뜸은 단연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다. 체호프의 문학성이 절정에 달했던 1899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현대 단편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007
안톤 체호프 연보 061
옮긴이의 말 065
그린이의 말 073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소설가)
: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은 지금까지 쓰인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이다.
: 체호프의 작품은 처음 읽었을 때나 지금이나 역시 놀랍다. 그가 쓴 어마어마한 양의 글 때문이 아니라 -몇몇 작가들은 그보다 더 많이 쓰기도 하니까-그중에 걸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우리를 떨리고 즐겁고 감동하게 하는 이야기들, 우리의 감정을 발가벗기는 이야기들 때문에. 이것은 진정한 예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 작가가 해야 할 일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진짜 작가와 가짜 작가를 구별하는 방법이다. 체호프는 진정한 작가이다.
버지니아 울프 (소설가, 비평가)
: 체호프식의 열린 결말은 우리에게 눈부신 자유를 느끼게 한다.
네이딘 고디머 (199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 체호프가 없었다면 우리 작가들 가운데 누가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그가 아니었다면 단편소설은 고리타분한 형식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최근작 :<아내·세 자매>,<사냥이 끝나고>,<체호프 단편선> … 총 41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돈키호테>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80여 편의 시집과 소설에 그림을 그렸고, 200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돈키호테”의 삽화로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같은 “꼬마 병사 살로몬”의 그림으로 스페인 국가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과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로쟈의 한국문학 수업 : 여성작가 편>,<로쟈의 한국문학 수업 : 남성작가 편> … 총 65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문학동네   
최근작 :<힘내는 맛>,<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등 총 4,27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48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5,793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1,0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