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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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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4대 종교 중 하나인 원불교는 물질문명의 급격한 발전을 정신문명이 따르지 못할 것을 미리 깨달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에 의해, 인류의 정신문명을 이끌어나갈 새 시대 새 종교로서 시작되었다. 우리 민족이 배출한 걸출한 사상가로부터 탄생한 자생 종교라는 점에서도 그 존재 의의가 큰데, 그런 원불교가 세상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한 지 벌써 백 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교조 소태산의 일대기를 한 권의 평전으로 봉전한다.

소태산 박중빈은 전남 영광 백수면 길룡리 사람이다. 구한말, 민중의 삶이 점점 비참해져가는 가운데 의지할 곳 없던 전남의 민초들은 증산교 치성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다 지도자 강증산이 사망하고, 신도들은 크게 방황하며 증산의 재림만을 간절히 기원했다. 때마침 박중빈이 대각하여 새로운 사상적 지도자로 우뚝 서자, 그를 증산과 동일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나 박중빈은 그의 사상과 증산교의 교리를 확실히 구분했다. 증산교의 신비주의에서 탈피하고 생활 속에서 깨닫는 도를 설파하고자 했던 것이다.

프롤로그 발견자 _007
1장 궁궁을을弓弓乙乙 _055
2장 눈보라 사이 별빛같이 _085
3장 소를 찾아 나서다 _117
4장 고행苦行 _157
5장 옛사람이 먼저 보았네 _195
6장 버려진 땅은 없어 _227
7장 떡이 아니라 밥이여 _261
8장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는다 _301
9장 미륵의 눈빛이 떨어진 자리 _341
10장 우주 속으로 돌아가다 _375
에필로그 인류세人類世 _419

집필과정 및 자료 해제 _437
작가의 말 _453
인명 색인 _456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6년 6월 4일자 '책 속으로'
 - 한겨레 신문 2016년 6월 9일자

수상 :2016년 만해문학상
최근작 :<삶은 그렇게 물길 따라 흐르고>,<[큰글자도서] 김남주 평전>,<신영일 평전> … 총 47종 (모두보기)
소개 :시인, 소설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가끔 이렇게 허깨비를 본다』,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 1,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흩어진 중심』 등과 『문익환 평전』, 『소태산 평전』, 『김남주 평전』을 출간했으며 작가 수업 시리즈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큰 반향을 얻었다. 2023년 518문학상(본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나르치스와 골드문트>등 총 4,272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50,1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51,480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3,02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