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순간 7권. 하이퍼픽션, 디지털 포엠, 하이퍼필름… 디지털 세상에서 하이브리드화되어 분화하는 새로운 형식들. 디지털 문학은 문학의 진화인가, 새로운 예술인가? 1987년 최초의 하이퍼픽션인 마이클 조이스의 <오후, 이야기>에서부터 최근 텍스트 기반의 디지털 포엠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세계적인 넷아티스트 '장영혜중공업', 문자빗방울들로 가상과 현실이 뒤섞이는 혼합현실을 구현하는 우터백/아키튜브의 '텍스트 레인'까지, 기술 발달과 더불어 다양한 실험과 미학적 전략을 선보여온 디지털 문학에 대한 회고와 전망.
000 프롤로그: 디지털 문학의 짧은 역사
001 매체 전환기의 문학: 디지털 문학과 하이퍼텍스트
1부 회고: 텍스트에서 하이퍼텍스트로
010 상호텍스트성: 문학은 언제나 상상력이다
011 상호작용성: 독자는 얼마나 능동적인가?
* 부설: 디지털 매체 시대의 신문 문예란
2부 전망: 하이퍼텍스트에서 하이퍼미디어로
100 상호매체성: 디지털 포엠과 문학의 다매체화
101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가상은 잠재적인 현실이다
111 에필로그: 계속되는 사이공간의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