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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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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린샤오베이의 듬뿍 사랑받고 싶은 '어른이'들을 위한 공감 에세이. 페이페이는 아홉 살 꼬마 예술가. 하루종일 기발하고 재미난 아이디어가 넘친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신만의 빨간 노트에 이것저것 그린다. 페이페이의 옆자리를 항상 지키는 강아지의 이름도 노트이다. 노트엔 노트가 많이 그려져 있다. 페이페이에겐 엄살꾸러기 여동생 마오롱롱이 있다.
마오롱롱은 언니가 하는 건 뭐든 멋있고 좋아보여서 곧잘 언니를 따라한다. 벽지에 낙서하기, 종이접기, 엄마 몰래 과자 먹기 등 언니랑 함께하는 일이면 뭐든 즐겁다. 엉뚱한 페이페이와 사랑스러운 마오롱롱, 그리고 반려견 노트.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아련했다가 이내 행복해진다. 세상 모두에게 팔 벌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그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 특별한 스물네 꼭지의 공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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