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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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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건넌 한 통의 팬레터가 러브레터가 되기까지 소금기 머금은 편지지에 꾹꾹 눌러쓴 사랑 이야기. 결혼을 계기로 미국을 떠나 스코틀랜드에 정착한 작가 제시카 브록몰은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그러다 오직 편지만으로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다.
서간체소설인 <스카이 섬에서 온 편지>는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데이비드와 스코틀랜드 스카이 섬에 사는 엘스페스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갖고 결국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다. 2013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 전쟁의 비극, 마음의 갈망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워넣을 수 있을 만큼의 빈칸을 남겨둔 채 눈부시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스카이 섬에서 온 편지 009 :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추파를 던지듯이, 제시카 브록몰은 간절히 기다리던 편지 한 장이 서로에게 푹 빠진 연인들에게 마법을 거는 주문이 되던 시대를 동경 어린 시선으로 황홀하게 그려냈다. : 제시카 브록몰은 아름다움과 감정을 소설 속 페이지마다 엮어낸 재능 있는 스토리텔러다. 당신의 마음을 세게 잡아당길 이 책을 읽고 나면 스카이 섬의 소금기 맴도는 공기를 느끼고 싶어질 것이다. : 두 세대에 걸쳐 있는 삶과 전쟁을 이어주는 불굴의 사랑에 관한 가슴 저린 이야기. 변화하는 세상의 황홀한 파노라마 가운데 펼쳐진 이 책은 독자에게 단순히 읽을거리가 아니라 숨쉬듯 들이마실 이야기를 전달한다. 상실과 발견에 대한, 완전히 빠져드는 소설. :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 전쟁의 비극, 마음의 갈망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워넣을 수 있을 만큼의 빈칸을 남겨둔 채 눈부시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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