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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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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피로에 찌든 젊은 레지던트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의학이란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한 권의 책을 만났다. 70년 전 한 내과의사가 쓴 책 <가장 젊은 과학>을 읽고 그는 스스로 절박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의학은 ‘과학’일까?

과학이라면 반드시 법칙이 있어야 한다. 반복된 실험적 관찰을 근거로 자연의 보편적 특성들을 기술하는 사실에 대한 언명(言明) 말이다. 그러나 의학에도 다른 과학처럼 법칙이 있을까? <의학의 법칙들>에서 무케르지는 의사 생활 중 부딪힌 가장 당혹스럽고 깊은 통찰을 던져주는 증례들을 탐구하면서 현대의학을 지배하는 세 가지 원칙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들어가며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법칙

제1법칙
강력한 직관은 근거가 미약한 검사보다 훨씬 힘이 세다

제2법칙
‘정상적인 것들’은 규칙을 가르쳐준다,
하지만 법칙을 가르쳐주는 것은 ‘예외들’이다

제3법칙
의학적으로 완벽한 모든 실험에는 완벽한 인간적 편향이 끼어든다

감사의 말

첫문장
나는 의학의 제1법칙을 우연히 발견했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만약은 없다』 저자)
: 2000년, 내과 레지던트 1년차였던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한 권의 책을 읽었다. 무려 70년 선배인 내과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가장 젊은 과학』이라는 책이었다. 그에 따르면, 당시의 의학 기술은 단 한 명의 환자도 제대로 치료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의학이 자신의 병을 낫게 해줄 거라고 믿었다. 지금처럼.
아직도 의학은 ‘가장 젊은 과학’이다. 훗날 종양내과 전문의가 된 무케르지는 『가장 젊은 과학』을 노려보면서 이 책을 썼다. 나는 병원에서 수많은 문헌을 바탕으로 환자를 치료하지만 그것을 직접 입증한 바는 없다. 나를 지도한 사람, 내가 가르치는 사람 역시 같은 문헌을 보고 거기 적혀 있기에 그렇게 행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의학이 절대적인 ‘법칙’이 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가?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의학이 불확실성에서 탄생했다는 점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이 책은 현대의학이 진리라 믿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짜릿한 역발상을 안겨준다.

최근작 :<세포의 노래>,<의학의 법칙들>,<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 총 6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토록 불편한 바이러스>,<툭하면 아픈 아이, 흔들리지 않고 키우기>,<성소수자 - LGBT(Q)> … 총 76종 (모두보기)
소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번역가. 『툭하면 아픈 아이, 흔들리지 않고 키우기』, 『이토록 불편한 바이러스』, 『성소수자』(공저) 등을 썼고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뉴로트라이브』,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 『치명적 동반자, 미생물』, 『면역』, 『재즈를 듣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로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로 제4회 롯데출판문화대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힘내는 맛>,<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등 총 4,27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56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6,599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1,25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