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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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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는 동사의 힘을 믿는 사람. '매일 쓴다'는 것으로 인생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 그것이 작가이고, 이승우 작가가 그렇다. 스물셋에 등단해 2017년 올해로 36년, '소설가로 산다는 것'을 흔들림 없는 작품들로 몸소 보여주는 사람. 그의 열번째 소설집을 묶는다.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인생의 원리,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오해와 충돌, 나를 쥐고 흔드는 알 수 없는 시선… 작가가 바라본 세상과 그 속을 살아가는 인물들에게는 알 수 없는 것투성이다. 지난 몇 년간의 '시대의 간섭'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이 현실의 부조리와 기이함을 넘어설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으리라. 일종의 무력함과 '자율적이지 않음' 속에서 작가가 그려낸 작품 속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덟 편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내적 갈등과 자기비판을 통해 집요하게 변주되는 이승우 작가 특유의 문장은, 인물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내딛게 한다. 그 나아감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이 알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이 마주한 사실 혹은 비밀은 진실인가. 재구성된 기억과 진술 속에 과연 진실이란 존재하는가.

모르는 사람
복숭아 향기
윔블던, 김태호
강의
찰스
넘어가지 않습니다
신의 말을 듣다
안정한 하루

작가의 말

첫문장
아버지가 왜 떠났는지 오랫동안 궁금했다. 그 궁금증 속에는 아버지가 무엇으로부터 떠나려 했을까, 하는 질문이 숨어 있다.

수상 :2021년 이상문학상, 2019년 오영수문학상, 2013년 동인문학상, 2010년 황순원문학상, 2007년 현대문학상, 2002년 동서문학상, 1993년 대산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목소리들>,<목소리들>,<[큰글자도서] 욕조가 놓인 방> … 총 125종 (모두보기)
소개 :

문학동네   
최근작 :<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사랑 사건 오류>등 총 4,276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32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2,969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0,36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