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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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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인생을 살다가 맞닥뜨린 난관을 계기로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 개성 넘치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경쾌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 ‘기이한 자매들’이란 원래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서 앞날을 예언하는 운명의 세 마녀로, 이 책에서는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과 본성의 중압감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그로부터 벗어나려 애쓰는 앤드리어스 자매들을 상징한다.

이야기는 앤드리어스 세 자매가 유방암에 걸린 어머니의 간병을 위해 반웰의 고향집으로 돌아오는 데서 시작된다. 이들 자매가 집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는 도피처가 필요해서였다. 각자의 고민과 실패를 안고 한집에 모인 세 자매는 언제나처럼 책 뒤로 숨어버리고, 암과 싸우며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를 거들면서도 서로 냉랭한 거리를 유지한 채 각자의 문제에만 골몰한다. 하지만 그때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세 자매가 다시 모인 순간부터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에 갇혀 갈등하던 세 사람이지만,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반웰에서 여름 한 철을 함께 보내는 사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벗어날 수 없는 ‘역겨운 운명’ 같던 자매 관계야말로 인생 최대의 위기 앞에서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마침내 스스로를 가둔 울타리 밖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해방감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목차없는 상품입니다.

: 단 하나의 결점도 없는 데뷔작.
보스턴 글로브
: 세상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자기만의 길을 찾아나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 결국은 성장에 대한 이야기.
: 이야기를 경쾌하게 끌고 나가는 센스와 유머 감각이 느껴진다. 소설 속에 인용된 셰익스피어의 문장을 다시 인용하자면, “이건 내가 가진 재능이오, 쉽고도 쉽지”.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엘리너 브라운의 눈부시고 세련된 데뷔작을 사랑하기 위해 꼭 자매이거나 셰익스피어의 팬일 필요는 없다. 조연들도 적재적소에서 즐거움을 주지만 이 무대는 세 자매의 것이다. 이들이 일으키는 재앙이라면 『맥베스』의 마녀들도 뿌듯해할 것이다.
낸시 펄 (미국여성도서협회상 수상자)
: 1인칭 복수 화자(아직도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자매 관계의 기쁨과 괴로움에 대한 현실적 접근, 책을 좋아하지만 현실은 그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이 모든 것이 한 편의 소설에 담겨 있다.

최근작 :<기이한 자매들> … 총 5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큰글자도서] 아무튼, 사전>,<돌봄과 작업> … 총 128종 (모두보기)
소개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클라라와 태양』, 『호텔 바비즌』,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신경 좀 꺼줄래』,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이 있다.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을 썼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힘내는 맛>,<양의 사수 4>등 총 4,27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8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9,89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2,0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