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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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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휴머니스트이자 유머리스트, 하루키가 존경하고 박찬욱이 사랑한 작가 커트 보니것의 미발표 초기 단편소설집. 보니것의 미발표 초기 단편소설 중에서도 보니것식 휴머니즘의 시원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묶었다. <제5도살장> <고양이 요람> 등 다수의 작품에서 휴머니스트적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 보니것은 미국휴머니스트협회 명예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단편들을 쓸 때 보니것은 이미 드레스덴의 대량 살상을 목격하고 독일 포로수용소에 갇혔다 풀려난 뒤였고, 아내와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생업에 뛰어든 상황이었다. 그는 「콜리어스」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같은 잡지에 단편을 팔았고, 당시의 「콜리어스」 문학 에디터는 후에 보니것의 모든 작품을 담당하는 문학 에이전트가 되었다.

<세상이 잠든 동안>의 단편들에는 흔치 않은 경험을 통해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을 막 이해하기 시작한 젊은이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보이는 명징함이 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던 아주 합리적이며 믿을 만한-그러나 고루하거나 이빨 빠진 노인 같지는 않은-" 보니것만의 목소리, 특유의 블랙유머, 유쾌한 풍자, 뜻밖의 반전과 함께 찾아오는 분명한 메시지가 빛을 발한다.

제니 • 009
유행병 • 041
100달러짜리 키스 • 053
후견인 • 071
스로틀에 손을 얹고 • 091
여성인력팀 • 119
루스 • 147
세상이 잠든 동안 • 171
꺼져라, 짧은 촛불 • 203
탱고 • 225
보마르 • 249
키들리가 없는 남자 • 271
미스터 Z • 285
일 년에 1만 달러는 거뜬하지 • 311
돈이 말한다 • 335
사기꾼들 • 363

커트 보니것 연보 • 393
도판 목록 • 397

첫문장
조지 카스트로우는 일 년에 꼭 한 번 제너럴 가전제품 회사에 돌아오곤 했다.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 저자)
: 여기 커트 보니것이 초창기에 썼던 열여섯 편의 글들이 있다. 걱정 말고 읽어보길 바란다. 아무 페이지를 펼쳐 눈에 보이는 문장부터 읽어도 전혀 상관없다. 어떻게 읽든 이내 그의 이야기 안으로 빨려들어갈 테니까. 마치 웜홀로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바로 이게 보니것의 매력이다.
시애틀 타임스
: 이 단편들은 그것들이 쓰인 수십 년 전에도 좋았지만, 그중 많은 것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다. 커트 보니것의 목소리는 지금껏 한 번도 휴머니스트이자 유머리스트이지 않은 적이 없었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 보니것의 시선에는 분명 시간을 초월하는 어떤 것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결하다. 각각의 단편들이 모두 단정한 속도로 시작해 단숨에 전개되며 같은 속도로 마무리된다. 보니것이 자신의 작품 구성과 풍자 스킬을 어떻게 연마했는지 보여주는 책.
워싱턴 포스트
: 보니것의 간결하고 직설적인 문체와 설득력 있는 스토리, 절제된 위트는 초기작에서 이미 무르익었다. 보니것은 도덕주의자였고, 그의 신념과 우려는 각각의 작품들 속에 잘 녹아 있지만, 그는 설교 같지 않은 몹시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니것에 따르면, 이 세상에서는 품위와 동정심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사람들은 이미 익숙해져버린 외로움과 개인의 무의미함에 맞선다. 세상일이 다 그렇다. 그러니 이 이야기들을 읽고,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목소리를 들어보라. 활력이 넘치고 감동적이며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작품들을 읽는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최근작 :<타임퀘이크>,<타이탄의 세이렌>,<작가란 무엇인가 3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총 39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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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 총 5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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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힘내는 맛>,<양의 사수 4>,<양의 사수 3>등 총 4,27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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