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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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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내기의 목적'이 당선되어 등단한 김솔의 장편소설. 김솔은 등단작부터 "발상도 좋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도 좋다"라는 평을 들으며, 특유의 상상력과 입담으로 새로운 이야기꾼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그리고 등단 후 6년 동안 기발하고 밀도 높은 두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을 쉬지 않고 펴내며, 한국문학의 '상상 아카이브'임을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

그의 세번째 장편소설 <마카로니 프로젝트>는 자본주의의 세계에서 회사란 무엇인지, 이 세계에서 온전하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윤리가 아닌 생존의 영역에서 날카롭게 묻는 소설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김솔 소설 '시즌 1'의 하이라이트가 될 작품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무기회사가 영업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탈리아 피렌체 공장의 폐쇄 결정을 내린다. 이에 유럽 지역 영업본부장과 피렌체 공장장은 각 부서의 팀장들을 비밀리에 모아 직원들의 동요나 저항 없이 순조롭게 공장을 폐쇄하기 위한 계획인 '마카로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팀장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될 동료들에 대한 안쓰러움과 그들을 배신한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도 은밀한 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회사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그러나 공식적인 공장 폐쇄 발표를 접한 직원들의 반발은 예상보다 훨씬 거세다. 공장의 기계를 파괴하거나 집기를 약탈하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팀장을 찾아가 동정심에 호소하기도 하는데…….

1장 이방인 _7
2장 협조 _42
3장 시행착오 _82
4장 저항 _119
5장 파멸-최종본 _153
5장 파멸-초고본 _157
6장 재회 _183
0장 결정 _219

작가의 말 _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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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8년 3월 1일자 '이번주 10 pick'

수상 :2015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13년 문지문학상
최근작 :<사랑의 위대한 승리일 뿐>,<전두엽 브레이커>,<말하지 않는 책>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암스테르담 가라지세일 두번째》, 《유럽식 독서법》, 《당장 사랑을 멈춰주세요, 제발》, 《말하지 않는 책》, 장편소설로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보편적 정신》, 《마카로니 프로젝트》, 《부다페스트 이야기》, 경장편소설로 《모든 곳에 존재하는 로마니의 황제 퀴에크》, 짧은소설로 《망상, 어語》,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준성 문학상,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솔 (지은이)의 말
공장이 폐쇄되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해고되었다.
해고는 곧 학살이라는 주장은 무시되었다.
현행 법률에 의거한 퇴직금이 지불되었을 때 수령을 거부한 직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문학동네   
최근작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나르치스와 골드문트>등 총 4,272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50,1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51,480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3,02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