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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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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요원이었으며 범죄심리 전문가인 지은이가 살인자들의 범죄심리와 범죄 패턴을 분석한 책. 희생자의 상태, 주변 환경, 연쇄적 범죄에 따른 공통증거로 범인을 분석해내는 '프로파일링(Profiling) 기법'을 이용해 범인을 맞추는 과정을 담았다. 지은이는 살인의 네 단계, 즉 범행 전 단계, 범죄 실행 단계, 시체 처리 단계, 범행 후 행동 단계 등을 이용해 범인의 심리나 환경을 추측했다.
지은이가 경험했던 사건 혹은 범죄연구에 대한 각종 사건들에 대한 소개와,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해 범인상을 분석하는 과정이 책의 주요 내용을 이룬다. 지은이가 교도소로 직접 찾아가 나눈 살인범과의 대화도 읽을 수 있다. '누가 살인했는가'하는 범인 잡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왜 살인했는가?'에 중점을 두어 살인범들의 심리적 상태와 그렇게 되기까지의 가족 혹은 사회 상황을 정리했다. 사례 중심으로 씌어져 쉽고 빠르게 읽힌다. <양들의 침묵>, <한니발>의 작가 토머스 해리스 또한 그 소설들을 쓰기 전에 로버트 레슬러에게 경험담을 실제로 듣고 참고했다고 한다. 1994년 출간되었던 <FBI 심리분석관>의 개정증보판이다. 01. 어느 흡혈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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