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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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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울 것도, 죄지은 것도 없는 십대를 위한, 십대에 의한, 십대의 성 이야기. 각자가 겪은 개인적인 사연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학교와 가정 내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연애 금지 조치, 남녀학생 간의 윤리거리 지정 문제, 공허한 성교육 문제, 청소년 임신출산 지원 부재 같은 사회문제 등 성 관련 담론에 직접 목소리를 낸다.
실상이 어떠한지, 무엇부터 잘못되어 있는 것인지 파악하고, 어떤 방향으로 교육과 제도를 끌고 갈 것인지 그 방향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 책에는 공론장에서 빠져 있던 십대청소년의 진짜 목소리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0월 21일자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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