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간된 <김경일 교수의 이야기 동양사상>의 개정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로 공자와 유교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을 제기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김경일 교수의 청소년 동양사상 교양서이다. 누구나 한 번쯤 동양사상에 가졌던 의문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준다.
또한 생생한 역사 배경 설명과 사상가들에 대한 에피소드 중심 이야기 전개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노자부터 동중서까지 동양의 사상가 11인이 머리싸움과 설전을 벌였던 그 시대로 돌아가, 3000년 전 동양사상이 탄생하고 성장하던 역사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하나. 숲처럼 물처럼 살고 싶었던 노자
둘. 엉뚱한 이야기꾼 장자
셋. 사람을 알고 싶다, 공자
넷. 얼굴이 까맣게 타도록 세상을 걱정하던 묵자
다섯. 내 털 하나도 뽑아줄 수 없어, 양자
여섯. 사람의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착하다, 맹자
일곱. 나무.불.흙.쇠.물의 비밀을 캔다, 추연
여덟. 임금도 농사짓고 왕비도 길쌈해야지, 농가
아홉. 개가 호랑이를 잡아먹을 수도 있지, 한비자
열.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그리고 신하 이사
열하나. 공자를 다시 부르다, 동중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