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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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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지금까지 시공을 넘어 이어져온 이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흙의 움직임을 통해 과감하고 힘이 넘치는 그림으로 풀어낸 미로코 마치코의 역작이다. 작가는 웃고, 울고, 찡그리는 다양한 표정의 흙들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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