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 마을에 착하고 예쁜 친구 메이가 이사를 왔다. 포포와 친구들은 새 친구 메이가 마음에 쏙 들었다. 포포는 특히 ‘메에에’ 하고 활짝 웃는 메이가 좋았다. 메이의 생일을 앞두고 친구들은 저마다 메이에게 줄 생일 선물을 고르느라 바빴다. 포포는 자신이 준비한 꽃다발이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고, 딱 한 번만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한다.
“메이가 독감에 걸려서 이번 생일 파티는 할 수 없게 되었대.” 결국 포포는 메이와 단둘이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거짓말로 시작된 생일 파티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우연히 하게 된 거짓말 때문에 어려움에 빠진 말썽꾸러기 포포. 과연, 포포는 엄청나게 커져버린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 갈까?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일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걱정을 깜빡한 꼬물이》, 《대단한 고양이 포포》, 《노란 택시》 들이 있고, 그린 책으로 《꼬끼오네 병아리들》, 《종이 한 장》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