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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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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공간은 어떻게 생명을 얻게 되었을까? 절제 속에서도 인간을 지향하는 따스한 시선이 담긴 건축물을 만들어온 건축가 김승회가 자신이 설계하고 짓고 머무는 공간에 대한 고백을 했다. 건축가의 공간은 어떤 소망으로 생겨나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공간을 구축했는지 그만의 따뜻하고 치밀한 시선으로 자신의 공간을 재현해놓았다.

이 책에서 건축가 김승회는 건축가의 공간 두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 공간인 여주 강천에 있는 ‘소운’은 서재에 침실이 덧붙여진 ‘머무는 집’이다. 두 번째 공간인 서울 후암동에 있는 ‘소율’은 설계 작업실에 다섯 평 거주 공간이 붙어 있는 ‘일하는 집’이다. 두 집 모두 건축가가 일하고 거주하는 ‘건축가의 집’이다.

저자는 ‘나의 집만큼 나의 모습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두 공간을 설계한 과정, 그 ‘집’을 누려온 경험을 나누기 위해 감추어두었던 자신 안의 풍경을 열어서 드러낸다. 건축가가 공간을 향유하는 방식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내면의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끄집어내며 구상과 설계 과정부터 세밀하게 집 짓는 과정을 파고들어간다.

건축가의 두 공간, ‘소율’과 ‘소운’은 기능과 위치, 크기와 높이, 구조와 재료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대비가 된다. 머무는 집과 일하는 집, 시골과 도시, 수평성과 수직성, 콘크리트와 철골, 마당과 골목…. 두 집은 서로 다른 극점에 서 있기에, 그 극점의 거리만큼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짚어보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건축가의 집은 공간이라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 시간의 결 속에서 ‘성찰’의 시간, ‘자신이 한 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정리되었다.

최근작 :<리우지아쿤>,<주택, 삶의 형식을 찾아서>,<시간을 짓는 공간>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북하우스   
최근작 :<청혼>,<엄마가 기다려줄게>,<진실과 회복>등 총 338종
대표분야 :책읽기/글쓰기 3위 (브랜드 지수 149,894점), 육아 4위 (브랜드 지수 176,886점), 교육/학습 5위 (브랜드 지수 148,2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