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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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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갇혀 있는 우리의 능력을 풀려나게 할 수 있을까? 이십대에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이자 프랑스의 인지신경과학자인 이드리스 아베르칸은 뇌를 제대로 알고 활용한다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소 무거운 물건이라도 손잡이가 달려 있으면 쉽게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듯이, 뇌를 사용할 때에도 손잡이가 달려 있으면 어려운 문제를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뇌의 잠금장치를 풀 수 있을까? 지적 능력을 확대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은 어떻게 탁월한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 저자는 탁월성의 비밀은 바로 ‘주의력을 쏟는 시간’에 있다고 주장한다. 탁월성의 정도는 ‘주의력이 최대화되는 시간’에 비례한다고 말이다. 저자는 풍부한 예시와 함께, 지금껏 우리가 뇌를 얼마나 잘못 사용하였는지, 무엇이 뇌의 가능성을 억눌렀는지, 어떻게 하면 뇌의 무한한 능력을 깨울 수 있는지를 도발적인 문체로 설득력 넘치게 전해준다. 또 주의력과 시간을 끌어 모을 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통찰력 있게 보여준다. 한국어판 서문_더 잘 배우고 더 풍부해질 수 있다 7 : “이 책은 에세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선언이다. 어떤 과거를 ‘백지화’하고 ‘뇌 당黨’에 합류하라고 초대하는 선언 말이다. 이드리스 아베르칸은 기존의 확실성, 순응주의, 과거의 이데올로기에서 비롯된 위계질서를 자유로이 실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끊임없이 일깨운다. 그는 경탄의 재능을 지녔을 뿐 아니라 그것을 공유하는 재능까지 겸비했다. : 저자는 뇌의 가능성, 그 뛰어난 자질과 한계를 설명하고 독자들에게 자신의 뇌를 잘 알아야 다른 사람들에게 뇌 사용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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