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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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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단순히 짜맞춰진 구조물도 아니고, 각각의 장기는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긴밀히 상호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뇌와 장이 존재한다. 뇌와 장은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우리 몸을 컨트롤하는, 진정한 의미의 슈퍼컴퓨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뇌와 장 그리고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은 우리가 먹는 음식, 식품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방식, 무심코 복용하는 약물, 인간이 세계와 관계를 맺는 방식, 인간이 살아가면서 환경 속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심신 건강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인간이 병에 걸리면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아 고치면 된다는 수동적인 수용자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뇌와 장 그리고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최적의 건강상태를 목표로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건강의 주체가 되기를 당부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어려운 솔루션을 제안하지 않는다.

그저 뇌와 장의 커넥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에서 끊임없이 보내오는 신호에 좀 더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아울러 동물성 지방을 되도록 멀리하고, 발효식품을 가까이 하며, 소식하는 등 식단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 형성 및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려는 노력이 더해지면 한결 건강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심신을 지배하는 슈퍼컴퓨터의 실체

1장 몸과 마음의 신비롭고 은밀한 커넥션

뇌를 간과한 낡은 의학 모델의 한계 | 유병장수, 수명 연장의 혹독한 대가 | 장은 우리 몸의 또 다른 컨트롤타워 | 조금씩 드러나는 장내 미생물군의 미친 존재감 | 장내 미생물군의 불균형이 초래한 비극 | 내가 먹은 음식이 말해주는 나 | 뇌와 장의 소통이 바꾼 의료계 패러다임

2장 마음을 울리는 장의 속삭임
그가 구토를 멈출 수 없었던 이유 | 장 속에 존재하는 작은 뇌 | 복부 총상이 알려준 감정과 장 반응의 진실 | 유전자에 강렬히 각인되는 감정운영 프로그램 | 장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 장,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있는 곳

3장 뇌를 깨우는 장의 속삭임
장에서 뇌로 전달되는 막대한 정보들 | 장, 가장 민감하고 거대한 감각기관 | 큰 뇌와 작은 뇌의 서로 다른 관심사 | 뇌와 장의 소통을 차단한 대가 | 세로토닌의 두 얼굴 |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정보다

4장 뇌와 장의 소통을 돕는 미생물들의 수다
신호전달물질을 통한 화학적 의사소통 | 어린 시절의 상습적 관장이 부른 참사 | 뇌를 장악해버린 미생물 | 뇌와 장의 소통을 매개하는 약방에 감초들 | 미생물들이 주고받는 위대한 소통의 언어 |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편리한 공생관계 |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미생물어 통신망 | 위대한 수다쟁이들


2부 직관과 직감 속에 숨은 비밀

5장 심신을 지배해버린 불행한 어린 시절

첫문장
내가 의대에 진학했던 1970년 무렵만 해도, 의사들은 인간의 몸을 독립된 부품들로 이루어진 기계라고 생각했다.

: 에머런 메이어 박사는 위장병 전문의로서 자신의 방대한 경험을 끌어와 인간의 뇌와 장, 특히 장에 사는 미생물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급속하게 확장되는 영역의 지식을 묘사하면서도 사려 깊고 쉽게 읽히는 이 책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안토니오 다마지오 (<스피노자의 뇌> <데카르트의 오류>의 저자)
: 오랫동안 무시되었던 장신경계가 드디어 제2의 뇌로 인정받았다. 에머런 메이어 박사는 이 주제에 관한 한 진정한 전문가이며, 그런 그가 이제 대중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를 발표했다. 일독하기를 권한다.
: 에머런 메이어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는데, 그의 말은 늘 주의 깊게 들을 가치가 있다. 《더 커넥션》은 대단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학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재미있어서 마음과 장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 장내 미생물군 연구는 인간의 몸과 뇌에 관한 지식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더 커넥션》에서 에머런 메이어는 전문가다운 통찰력으로 급변하는 이 분야를 설명한다. 최신 연구 결과를 환자 사례 및 개인적인 일화와 엮어서 뇌와 장, 장내 미생물군 사이의 대화를 막힘없이 유지할 수 있는 실제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최근작 :<장 건강과 면역의 과학>,<더 커넥션>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의생물과학 박사학위를 마친 뒤, 바이러스 연구실에 근무했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GMO 사피엔스의 시대》, 《슈퍼유전자》, 《크리스퍼가 온다》,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인생, 자기만의 실험실》,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의학에 관한 위험한 헛소문》 등을 번역했으며 〈한국 스켑틱〉번역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