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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고, 전하고, 이야기하는 존재인 인간은 그래서 역사 그 자체, '호모 히스토리쿠스'다. 역사공부가 결국 인간 공부인 이유다. 저자 오항녕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아들에게 역사학을 권한 바 있다. 파는 음식을 자기 자식에게도 먹이는 음식점이 좋은 식당이듯 이 책은 자식에게 역사학이 좋은 음식이라며 권한 역사학자가 자녀 세대를 위해 쓴 '조금 다른' 역사학개론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역사의 주요 주제들을 두루 살피며 역사학이 그간 소홀해온 역사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한편, 역사학이 범한 왜곡과 오류를 경계함으로써 독자들의 편견 없는 역사관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또한 거대사.국가사 중심의 역사교육으로 인해 역사적 존재로서 우리들 개개인이 간과해온 '작은 역사', '여러 역사'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도 역점을 뒀다.

첫문장
오늘 아침 내가 맡고 있는 강의 '서양현대사'의 기말고사 문제를 확정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8월 26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기록학, 역사학의 또 다른 영역>,<역사학 1교시, 사실과 해석>,<[큰글자책] 조선의 힘>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

개마고원   
최근작 :<벌거벗은 한미동맹>,<민주화 후유증>,<우리 모두 댓글 폭력의 공범이다>등 총 119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6위 (브랜드 지수 127,055점), 청소년 인문/사회 36위 (브랜드 지수 15,181점)
추천도서 :<아주 낯선 상식>
‘지역’이라는 아주 익숙한 코드로, 한국정치를 아주 낯설게 보여준다. 편견을 거두면, 그 ‘낯섦’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째서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 없이는 한국정치를 제대로 볼 수 없는지, 지역모순에 대한 인식 없는 개혁세력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일깨우기 때문이다. 그런 깨달음의 연장에서 독자들은 야권분열이 왜 이데올로기적·역사적 필연이며, 거꾸로 희망의 계기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민재 (편집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