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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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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에 관한 <열병The Fever>이라는 저서로 <뉴욕타임스>와 <뉴리퍼블릭> 등의 잡지로부터 "놀라운 솜씨로 엮어낸 역사", "계시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소니아 샤는 <판데믹: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역사와 보도 기사, 개인적인 경험담을 적절히 엮어서 전염병의 기원을 탐구하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판데믹을 일으킨 병원체 콜레라와 오늘날 인류를 괴롭히는 새로운 질병들 간의 유사점을 도출한다.

새로운 판데믹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밝히기 위해, 소니아 샤는 콜레라의 극적인 여행의 각 단계 ―남아시아 오지에서 무해한 미생물로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19세기 전 세계에 걸친 급속한 확산, 그리고 최근 아이티에서 교두보 확보까지― 들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가족을 포위했던 MRSA 박테리아에서 중국 야생동물 시장과 뉴델리의 외과 병동, 미국 동부 해안 교외 주택 뒷마당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살인적 병원체까지 콜레라의 발자취를 따르는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판데믹: 바이러스의 위협>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와 관련한 복잡한 과학과 부조리한 정치, 파란만장한 역사를 심층 탐구함으로써 다음에 등장할 전 세계적 전염병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들어가며: 콜레라의 후예

종간 전파
이동
오물
밀집
부패
비난
치료법
바다의 복수
판데믹의 논리
새로운 전염병을 추적하며

옮긴이 후기
미주

: “페스트와 콜레라, 천연두가 걷잡을 수 없이 세계를 유린하던 시대를 거치면서
대유행병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능력은 많은 진전을 보여 왔다.
소니아 샤의 책은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왔으며,
무엇이 우리를 기다릴 수 있는지에 대해 탁월하게 기술한 보고서다.”
: “탄탄한 근거를 갖추고 통쾌하리만치 지적인 이 책에서 콜레라 ―몇 시간 안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급성 박테리아 감염― 는 새로운 대유행병을 바라보는
렌즈의 역할을 한다. 과학 전문기자인 소니아 샤가 밝힌 것처럼
지난 반세기 동안 300종 이상의 감염병이 등장하거나 재등장하였으며,
역학자들은 다음 세기 안에 파멸적인 판데믹이 도래할지 모른다고 예측한다.
소니아 샤는 중국의 야생동물 시장과 같은 ‘종간 장벽을 넘는’ 동물 매개 질병의 인큐베이터부터
세계화된 교통과 과밀화된 도시까지 전파 빈발 지대로의 여행길을
역사의 빛으로 환하게 비춰준다.”
: “<열병The Fever>과 <인체 사냥The Body Hunter>의 저자인 과학 전문기자 소니아 샤는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는 식으로 도피처를 찾거나, 오싹하도록 무시무시한 숫자를 피해가지 않는다.
어쩌면 필자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오물, 소니아 샤의 표현에 따르자면,
‘일렁이는 똥물의 파도’에 관한 장이다. 모든 종류의 질병의 이상적인 전달 체계인 분뇨만큼
소니아 샤의 영감을 일깨운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필자가 보기에 소니아 샤의 책에서
가장 도발적인 부분은 인간이 판데믹의 진화를 바꾸어 온 방식에 관한 것이 아니라
판데믹이 인간의 진화를 바꾸어 온 방식에 관한 것이다. 병원체는 항상 인체의 라이벌이었다고
그녀는 설명한다. 우리가 한 병원체와 싸우기 위해 적응할 때마다, 그 병원체는 다시
우리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적응한다.”

최근작 :<인류, 이주, 생존>,<판데믹: 바이러스의 위협>,<인체 사냥>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83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리버보이』와 『빌리엘리어트』, 『올드 오스트레일리아』, 『곰과 함께』, 『번역의 일』, 『이 폐허를 응시하라』, 『하버드 문학 강의』,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페미니스트99』, 『데카메론 프로젝트』,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묘사의 기술』, 『정상은 없다』, 『우주를 듣는 소년』, 『좋은 엄마 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