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원작 소설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이희재 화백이 작화한 <이희재 삼국지>. 재미를 기준으로 사건을 나열하기보다는 <삼국지>의 전체적인 줄기와 뿌리가 온전히 살아 있는 구성을 취했으며 수백의 영웅과 사건을 한눈에 압축하여 보여준다. 또한 이희재 화백의 탄탄한 내공이 엿보이는 작화와 연출력은 <삼국지>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이들에게 1800여 년 전 중국의 역사에 흠뻑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국지>에는 어질기 그지없는 유비, 천지가 요동쳐도 흔들림이 없는 관우, 감정에 충실한 용맹의 사나이 장비, 풍운의 지략가 제갈공명 등 수많은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난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과 용기, 또는 머리와 꾀로 밀고 당기는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시대를 초월한 재미와 가치를 보여준다.
작가의 말
등장인물
차례
1장 안개 속에서 적의 화살을 얻다
2장 계략과 꾀가 맞서다
3장 방통, 연환계로 조조의 배를 묶다
4장 동남풍을 불러와 불바다를
5장 싸움은 주유가 하고, 성은 유비가 차지
6장 황충이 유비에게로 오다
7장 유비가 배필을 얻다
8장 하늘은 주유를 낳고 어찌하여 또 공명을 낳았는가
9장 봉추가 유비에게 날아들다
10장 날 살려라, 조조는 꼬리를 빼고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