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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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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인문학자 정민 교수가 옛글에서 찾은 결정적 장면, 고전에서 뽑은 사자성어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가 세상과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지혜를 전한다. 저자는 단순히 사자성어와 그에 관련된 고사를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속에 담긴 귀한 사유와 성찰을 함께 전한다. 더불어 날카로운 분석과 풍부한 해석으로 옛글을 넓고 깊게 살피는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와 고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읽어야 할지, 그 지혜를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함께 체득하게 된다.
절망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 마음에 품고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귀한 지침들인 100가지 사자성어가 실려 있다. 자기계발의 논리를 앞세워 '열심히 노력하면 다 된다'고 그저 훈계하거나 따뜻한 멘토의 목소리로 '그만하면 괜찮다'고 마냥 위로하는 글이 아니다. 삶에 대해, 사람과 세상에 대해 숙고하여 남긴 옛사람의 말은 묵직하면서도 위력적이다. 저자는 마음을 돌보는 데 온 힘을 쏟았던 그들의 목소리를 빌려 지금 우리가 고민해보아야 할 삶의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서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1월 15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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