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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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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작가의 다섯 번째 유고집으로, 주로 지금은 절판되어 이제는 다시 접할 수 없는 30-40년 전에 쓴 귀한 글들을 비롯해 습작노트와 신문, 잡지, 문예지 등에 기고한 글들이 대부분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은 최인호 작가의 순수 에세이를 담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의 글을 통해 한 작가의 문체와 내면세계의 변천은 물론, 작가의 심리 상태까지 깊이 엿볼 수 있다. 2부 '침묵의 계절'은 주로 역사에 관한 글들로, 역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작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애도가 담겨 있다. 3부 '누가 천재를 죽였는가'는 천재에 관한 글로서, 천재들이 글을 쓰는 방식, 천재의 시선 등 대문호나 유명 화가들의 예를 들어 가며 나름대로 분석해서 정의한 작가의 천재론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4부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는 작가로서 가졌던 문학에 대한 여러 단상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9일자 '문학 새책' - 동아일보 2017년 6월 10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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