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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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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대표하는 여섯 공간(집, 카페, 서점, 공원, 백화점, 영화관)을 통해 파리와 서울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책이다. 각 공간의 역사부터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내용 그리고 가상의 인물 클로딘과 지우의 일상을 따라가는 경쾌한 구성은 도시 입문서로 제격이다.

이준호 (호서대 경영학부 교수)
: 관광 활성화, 차별화된 브랜드 만들기 등으로 도시의 스토리텔링이 관심을 모은다. 도시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여러 자원과 노력을 투입한다. 하지만 도시는 이미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도시를 구성하는 각각의 공간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흥미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 책은 도시의 일상이 배어 있는 집, 카페, 서점, 공원, 백화점, 영화관의 여섯 공간에 관해 거대한 도시, 메트로폴리스 파리와 서울의 스토리를 다룬다. “파리는 이런데, 서울은 저렇다” 혹은 “서울은 이런데, 파리는 저렇다”는 식의 관광 투어 버전은 대부분 과거 역사를 통해 형성된 문화적 원인을 차이로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은 파리와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의 차이가 과거라는 시점 혹은 역사라는 영역에 한정된 것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 안에는 현재의 이슈와 미래의 전망 같은 시점과 경제와 산업 같은 영역이 혼재되어 있다. 그렇게 복합적으로 메트로폴리스 파리와 서울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보이는 공간이나 건축물 이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가치와 배경을 통해 도시를 보면 비로소 도시만의 도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다른 도시에, 공간에 신기해서 연신 찍어대는 사진이 판매용 엽서보다 못한 경우가 많고, 나 혹은 함께 한 여행자를 포함시켜 다른 광경의 사진을 만들어도 아쉬움이 남는 건 조금은 단순한 시각, 표면적 관점의 탓은 아닐까? 이 책은 새로운 시선으로 도시를 읽는 법을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 특히, 우리에게 서울에 대한 자부심과 애틋함에 못 미치는 지식과 이해를 온전히 넓혀주는 점도 좋다.

최근작 :<앞서지 않아도 행복한 아이들>,<우선 집부터, 파리의 사회주택>,<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세트 31~40 - 전10권>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두 딸을 둔 워킹맘.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아이들을 키웠다. 아이들의 교육은 부모가 아닌 사회와 국가가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다른 현실에서 눈물 쏙 빼고 이 책을 썼다. 파리 8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 파리-라빌레트 국립 고등건축학교에서 건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의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선 집부터, 파리의 사회주택』 『눈 감고, 도시』 『도시는 만남과 시간으로 태어난다』 『메트로폴리스 파리 메트로폴리스 서울』 등이 있다.

효형출판   
최근작 :<궁궐과 풍경>,<서울은 건축>,<위대한 관계>등 총 126종
대표분야 :일본여행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66점), 서양철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7,054점), 건축이야기/건축가 1위 (브랜드 지수 44,835점)
추천도서 :<나는 걷는다 끝.>
실크로드 12,000킬로미터를 최초로 걸어서 여행한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15년 만에 마지막 여행기로 돌아왔다. 은퇴 이후 절망의 나락에 빠진 자신의 삶을 ‘홀로 걷기’를 통해 일으켜 세웠던 그가 이번에는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독자들 앞에 선다. 그는 이 책에서 일흔다섯의 나이에도 3,000킬로미터씩 걸을 수 있다는 걸 멋지게 증명해냈다. 또한 여전히 뜨겁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도!

송영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