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0)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각과 이 시대가 안고 있는 0순위의 문제들을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지혜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안토넬라 감보토 버크는 모성애와 사랑이 어떻게 본질적으로 인간의 행복과 연결이 되어 있는지, 모성애에 대한 존중 결여는 현대 사회에서 삶에 대한 불만족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추적해냈다.

자전적인 부분과 철학적 관점이 적절히 배합된 이 책은 훌륭하고 열정적이며 유동적이고 탐사적인 접근으로 21세기에 엄마와 아내로 살아간다는 문제를 파고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밀감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와 그것의 부재로 나타나는 결과는 무엇인가, 모성애는 여성성, 성 그리고 직위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사회는 엄마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근무시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계들을 어떻게 약화시키나? 지금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시스템들이 왜 거의 친밀감보다는 업적위주로만 평가되는가? 그리고 갈수록 감정적인 부분이 부족해지고 기능적 것으로 변해가는 문화에서 우리의 자녀들과 사회 전체를 위한 미래는 무엇인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안토넬라는 이러한 문제들을 현대 보육 전문가들과 함께 탐색해가면서 그녀가 개인적으로 변화하는 데 영향을 주었던 기쁨과 친밀함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그녀가 경험한 변화는 ‘어머니와의 파괴적인 관계, 32살 된 남동생의 자살, 딸의 탄생을 계기로 얻은 감정적 철학적 혁명적 체험, 그리고 10년을 이어온 결혼생활의 마감’들을 말한다.

존 얼바인 (리드 클리닉 창시자, 베스트셀러작가이자 아동 심리학자)
: “『마마 콤플렉스』는 설득력 있는 글로 모성애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놓음으로써 모성애를 재해석할 만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총명하게 쓰인 책이다. 여성학 분야에서 저메인 그리어가 미치는 영향력만큼이나 모성애에 관해서 최고의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K.J.S. 아난드 (MBBS, D.Phil, 소아과, 마취과, 해부학, 신경과 교수)
: “모성애는 우리 인간 생존을 위한 뿌리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인간적 기능 즉, 생물학적, 사회적, 문화적, 영적, 경제적, 교육적, 예술적 기능 등을 아우르는 인간 존재의 서로 다른 면들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후기 현대 사회라는 맥락에서 보면 이 책은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운 접근 방식으로 신비롭고 오묘한 모성애의 세계에 환상적이고 여성적으로 다가갔으며, 부성애가 아빠와 아이 사이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탐색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퍼져 있는 문제들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엄마나 모성애를 폄하하면서 성을 만족감을 주는 도구로만 여기고 물질적인 것과 기업의 이익만을 중시함으로써 빚어진 끔찍한 결과입니다. 그 때문에 절차가 믿음을, 트위터와 문자가 대화를 대신하게 되었고, 인터넷 검색이 제대로 된 이해를, 끊임없는 수다가 다정한 침묵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인류는 가끔씩 돌이켜보며 ‘문명’이나 ‘성장’이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니며 우리 사회에 다시 근본적인 자연스러움이나 자연으로의 회귀가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지금이 역사적으로 바로 그런 시점입니다. 『마마 콤플렉스』는 물질주의, 모더니즘 그리고 미디어의 의식 없는 맹습으로 파괴되기 이전의, 영원할 것 같았던 그때로 되돌아가서 모성애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자고 역설합니다.”
“제가 처음에는 이 책이 그렇게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에 영유아과 중환자실을 회진하게 되었을 때 제가 산모가 아기 곁에서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대신 모든 스텝들이 환자의 방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중환자실에서 책임간호사가 아기의 호흡관을 떼어낼 때 우는 아기를 달래려는 산모를 제지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와 같은 임상의들이 바로 산모와 신생아 사이를 계속해서 갈라놓았던 것이고 치유와 건강에 필수적인 가족관계를 끊어왔으며, 규제와 정책을 들이대는 것으로 이 정신 나간 상황을 합리화하려고 했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다시는 이런 일들이 용인되지 않을 것입니다.”
스티브 비덜프 (남자, 다시 찾은 진실Manhood』, 『아들 키우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Raising Boys』저자)
: “안토넬라는 두 가지 아주 중요한 점을 강조합니다. 우선, 우리 사회가 애착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특히 엄마들이 하는 역할이 좀 더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애착육아에 대한 양극화된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에서 맞는 방법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터 R. 브레긴 (<독이 되는 정신 의학>의 저자)
: “사랑은 삶의 본질이며 인류의 번성과 소통, 성장, 번영에 근본이 됩니다. 『마마콤플렉스』는 사랑의 욕구에 대한 시적인 헌정이며 사랑을 포용하는 것에 관한 안내서입니다. 깊이 교감하는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며 교육적인 이 책은 인류의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엄마들과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보살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잭 막스 (위켄드 오스트레일리안)
: “『마마 콤플렉스』는 현대적인 모성애를 단번에 포용하고 있는 회고록이자 사회해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각각의 장에서 10명의 전문가들과 충돌하면서 거북한 코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가부장적인 주제를 제시한다고 해서 꼭 비주류의 음모론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2012년 작 『섹스와 벌』에 나오는 작가 에릭 버코위츠의 주장은 좀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고대의 입법자들과 생물학적으로 열세에 몰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남성들이 출산과 모성애를 그저 남성우월적인 공장에서 여성들이 하는 노동 정도로 치부하는 사회를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런 사회는 오늘날에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모성애는 여전히 중요한 일로부터 잠시 ‘휴가’를 받아서 하는 일 정도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한껏 애정을 쏟아서 한 인간을 빚는 일보다 더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인 것이지요. 『마마 콤플렉스』에 나오는 이들의 목소리가 모두 그와 같은 생각을 담고 있어서 설득력을 더해줍니다. 작가 본인도 개인적으로 경험한 모성애의 신비를 이야기했습니다. 남동생을 자살로 잃었고 어머니와도 파괴적인 관계로 등을 지고 살아왔던 작가 감보토 버크는 해돋이를 보면서 감탄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내 인생에서 가장 황홀했던 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바로 모성애를 경험한 것이지요. 아주 개인적이고 신비로우며 장엄하리만큼 강렬해서 의학적인 설명들로는 도저히 표현이 불가합니다. 그녀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들의 공통된 경험은 박사들조차 쉽사리 넘볼 수 없는 고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 “자살, 중독, 성, 그리고 연예인 문화와 같은 어둡고 흥미를 끄는 주제들을 다루어 오면서 명성을 얻은 작가가 모성애처럼 평범하고 이미 우리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했을까요? 안토넬라 감보토 버크의 최신작 『마마 콤플렉스』는 갓 부모가 된 이들을 위한 지침서이면서 변화를 선동하는 주장이며 동시에 회고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본질은 ‘친밀함’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어떤 책과도 다른 이 책은 독자들을 완전히 새로운 친밀함의 관계로 인도합니다. 아기와 나누는 친밀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책은 친밀함에 관한 우리들의 취약성을 짚어낼 뿐만 아니라 친밀함이 우리의 치유되지 않은 과거를 어떻게 다시 불러내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마마는 애착에 대한 찬미인 동시에 아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장애물이라도 뛰어넘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치켜세워주고, 부모와아이의 친밀함이 왜 평범한 것 또는 길들여진 것이 아닌가를 보여줍니다.
제임스 매티슨 (채널10)
: “대단함, 대단함…… 이 훌륭한 책을 구입하세요!”

최근작 :<마마 콤플렉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판코리아 대표
여러 권의 어린이 책을 번역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특별히 여성들의 일상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작은 씨앗이 될 만한 책들의 번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신주영 (옮긴이)의 말
부모 또는 엄마로 사는 데는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각기 다른 이유로 부모 되기를 점점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 요즘, 저는 안토넬라의 책을 모든 여자 분들에게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안토넬라는 육아가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거운 일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아주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우리를 자극합니다. 작가는 이 책 <마마 콤플렉스>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나 많은 것들 때문에 뒷전으로 밀려버린,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위대한 힘인 엄마와 아기 사이의 사랑을 재조명했습니다. 한 생명을 탄생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길러내는 일인 양육은 인간의 본능이자 존재의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양육의 가치가 너무나 폄하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 때문에 우리가 본능적으로 엄마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엄마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 매일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 아이를 낳아서 한 인간으로 길러내는 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일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여성, 즉 엄마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엄마들은 자신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변의 모든 이들은 엄마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아이와 주변의 모든 여성들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