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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그중에서도 박정희 시대의 대중예술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대중예술이라는 문화를 매개로 박정희 시대의 역사를 보고자 한다. 대중예술뿐만 아니라 문화로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문화를 인간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으로 폭넓게 보기 시작하면, 역사를 문화로 읽는 것은 ‘그 시대 사람들이 무슨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갔는가’를 중심으로 한 시대를 살펴보는 것으로 나아가게 된다.

대중문화나 대중예술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시대 대중의 선택이 어떻게 바뀌는지, 즉 대중들의 사회심리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에는 가장 좋은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물론 그 심층의 의미를 잘 분석해야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대중예술 속에 대중의 사회심리나 민심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대중예술의 변화는 정치적·경제적 상황과 긴밀히 연동되어 있다. 따라서 대중예술의 유행과 인기의 변화가 정치사적 변화와 맞물려 나타나는 일은 우연이라 보기 힘들다.

머리말 : 우리는 박정희 시대를 어떻게 살았을까? ․ 5

프롤로그 : 박정희 시대는 결코 단일하지 않다 ․ 12
박정희 시대를 역사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 | 박정희 시대의 대중문화? 그 질긴 선입견 | 문화로 역사를 읽는다는 것 | 대중문화로 당대의 사회심리를 읽는다 | 어쩌면 이렇게 딱딱 들어맞을까! | 박정희 시대의 사회심리

제1부 혁명과 정변, 그 격변의 시기를 향하여

불안정하고 어설픈 1950년대 ․ 27
“한국의 오늘은 1960년대에 만들어졌다” | 대중예술사에서 1960년대는 확실히 새로운 시대 | 1950년대 한국에 웬 인도와 페르샤? | 미국을 중심으로 ‘상상지도’를 그리다

자유부인만 춤을 춘 건 아니다 ․ 40
조직폭력배와 TV와 쿠데타 | 서울에 땐스홀을 허하라? | 춤추는 것이 죄인가? | ‘자유’, 그 가슴 벅차고도 불편한 말 | 전쟁, 그것은 자유와 해방의 계기 | ‘아프레걸’이라는 신조어 | ‘자유부인’만? 그 남편들도 다르지 않았다 | 여론의 공격은 ‘남자 어른’에게 불편한 곳으로 향한다

날라리들이 시민혁명을 일으켰다 ․ 60
“어머, 전직 대통령들이 살아 있다니!” | 대통령이 양녕대군 16대손임을 들추던 시대 | 서울 장안 처녀 6할이 처녀성 상실? | 잡지에 대한 단속, 풍기 문란과 공안의 물 타기 | 자유주의적이면서 ‘아프레하지’ 않은, 온건한 절충 | 날라리들이 혁명을!

제2부 격변의 시기, 개혁과 희망

영화로 확인되는 4·19와 5·16의 연속성 ․ 79
태평양전쟁과 6·25전쟁, 종종 헷갈린다 | 4·19와 5·16은 종이 한 장 같은 차이? | 4·19와 5·16, 대중예술 작품의 연속성 | 합리적으로 도전적인 아들과 관용적인 부모 | 늙은 아버지가 초래한 가부장제의 위기 | 늙은 아버지의 어리석음까지도 포용하는 능력 있는 장남 | 당시의 민심은 무엇을 바라고 있었을까?

최근작 :<[큰글자도서] 신데렐라는 없었다>,<신데렐라는 없었다>,<[큰글씨책] 요새 노래가 노래냐! > … 총 53종 (모두보기)
소개 :

인물과사상사   
최근작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2>,<어둠 속 촛불이면 좋으련만>,<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1>등 총 383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5위 (브랜드 지수 134,472점), 역사 14위 (브랜드 지수 229,7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