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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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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몰고 다니는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유미의 세포들]은 삼십 대 초반 직장인 여성 유미의 연애와 일상을 그녀의 세포들을 통해 세밀하고 담백하게 표현해낸 작품으로 유미의 머릿속에서 이성, 감성, 식욕, 패션 센스, 사랑 등 다양한 감정과 욕망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과 생각을 결정하는지를 그리고 있다.
이동건 작가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상상력이 발휘된 '일상 연애 공감툰'으로 이 만화의 주 테마인 연애에 대해 작가는 "개인적으로 연애할 때만큼 온몸의 세포들이 살아 움직일 때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자고 있던 연애 세포가 덩달아 깨어나는 기분'이라는 반응과 함께 댓글로 연애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한다. 2권은 네이버 연재 43∼81화 분량을 묶은 것으로 아슬아슬 썸을 타는 유미와 웅이의 연애 초기를 담았다. 소개팅으로 만난 새로운 썸남 웅이. 웅이는 프라임 세포가 분열될 만큼 모든 관심을 유미에게 쏟는다. 하지만 웅이의 친절에 유미는 괜히 심술이 난다. 유미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히스테리우스의 난동. 히스테리우스로 인해 세포 마을엔 유미의 스트레스만 넘쳐나는데…. 과연 유미와 웅이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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