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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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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둔 문학상 최연소 수상자이자 중국 문단을 대표하는 실력파 작가 아라이의 대표작. 쓰촨성 서부의 첩첩산중 마을인 지촌을 배경으로 20세기 후반 50여 년을 관통하는 이야기이다.
열여덟 개의 퍼즐 조각들이 지촌이라는 중력장 속에서 시대의 격변을 온몸으로 겪어내는 사람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구성하면서 자연과 문명, 신과 인간, 미신과 이념, 옛것과 새것, 파괴와 복원, 욕망과 절제 등 이원적인 가치들이 대립하고 화합하는 삶의 중요한 풍경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지촌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소설 전체를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인물도, 핵심적인 사건도 없다. 제1권부터 제6권까지 여섯 편의 본편, 그리고 '사물 필기'와 '인물 소묘'라는 제목 아래에 한 가지 사물과 한 명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각권 말미의 두 편까지 총 열여덟 편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사건들과 인물들과 사물들을 입체적으로 엮어낸다. 이 열여덟 개의 퍼즐 조각들이 지촌이라는 중력장 속에서 시대의 격변을 온몸으로 겪어내는 사람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구성하면서 '자연과 문명, 신과 인간, 미신과 이념, 옛것과 새것, 파괴와 복원, 욕망과 절제 등 이원적인 가치들이 대립하고 화합하는 삶의 중요한 풍경'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작가의 말_ 사랑하는 한국 독자 여러분께
제1권 바람 따라 흩어지다 사물 필기_ 마차 인물 소묘_ 마부 제2권 천화天火 사물 필기_ 신문 인물 소묘_ 절름발이, 혹은 천신天神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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