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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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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음악의 지형은 물론이고 21세기 한국 음악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프로젝트 ‘아르스 노바’ 시리즈의 활동을 기록한 책이다. 2006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 서울시향이 야심 차게 만들어 온 이 시리즈가 우리 사회와 문화예술계에 어떤 흔적을 남겨놓았는지 현재적 관점에서 정리해본 것이다.

1부에서는 아르스 노바 시리즈를 만든 작곡가 진은숙을 비롯해 함께했던 많은 음악가와 사무국원들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2부에서는 시리즈의 프로그램 기획.해설.번역 등으로 참여했던 세 사람의 필자와 영미권의 평론가 두 사람이 지난 11년간 진행된 아르스 노바 시리즈의 의미를 각자의 시선으로 조명했으며, 마지막 3부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아르스 노바 공연 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 위촉 작품과 부대 행사, 공연 리뷰 등을 실었다.

이 책의 엮은이 이희경은 아르스 노바 시리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 현장을 목격한 음악학자로서, 지난 활동의 성과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이들이 함께 만들어 간 소중한 경험들이 켜켜이 담길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여러 내.외부자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자료들을 통해 아르스 노바 시리즈가 지나온 10년의 시간을 한눈에 돌아보면서 20세기 현대음악이 어떤 흐름을 거쳐 21세기인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지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한국 창작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엮은이의 말 - 이희경
* 아르스 노바 10주년을 축하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 최흥식
* 켄트 나가노ㆍ구스타보 두다멜ㆍ데이비드 웰턴ㆍ제임스 윌리엄스의 헌사

* 1부 아르스 노바를 만든 사람들
1. 상임작곡가의 포부와 비전 - 진은숙
2. 초청지휘자들과 작곡가들의 전언 - 스테판 애즈버리ㆍ파스칼 로페ㆍ롤란트 클루티히ㆍ요하네스 쇨호른ㆍ파스칼 뒤사팽ㆍ크와메 라이언ㆍ페테르 외트뵈시ㆍ페터 히르쉬ㆍ티에리 피셔ㆍ피에르-앙드레 발라드ㆍ요르크 횔러ㆍ이반 페델레
3. 한국 연주자들과 작곡가들의 경험담 - 최희연ㆍ서예리ㆍ최수열ㆍ김선욱ㆍ임종우ㆍ김희라
4. 마스터클래스 젊은 작곡가들의 성장기 - 김택수ㆍ박정규ㆍ배동진ㆍ신동훈
5. 단원들의 목소리 - 웨인 린ㆍ최해성ㆍ진영규ㆍ임상우ㆍ미샤 에마노브스키ㆍ에드워드 최
6. 사무국의 뒷이야기 - 백수현ㆍ김보람

* 2부 아르스 노바 10년의 의미
1. 새로운 예술과 새로움의 예술 - 하바쿡 트라버
2. 누가 현대음악을 두려워하는가? 아르스 노바 프로그램의 숨겨진 의미 - 마리스 고토니
3. 아르스 노바, 선구적인 현대음악 시리즈의 10주년 - 아이반 휴잇
4. 현대음악의 도전,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위하여 - 알렉스 로스
5. 아르스 노바, 21세기 한국 음악계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 이희경

* 3부 현장의 기록들

최근작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현대음악의 즐거움>,<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20-21세기 음악의 흐름 및 한국 현대음악의 현장을 연구하며, 37편의 논문과 『리게티, 횡단의 음악』,『작곡가 강석희와의 대화』, 『메트로폴리스의 소리들』을 썼고, 『진은숙, 미래의 악보를 그리다』, 『현대음악의즐거움.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 10년의 기록』을 옮기고 엮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가르치며, 비평지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