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저자 신의진 교수가 그간 썼던 책 네 권의 다이제스트판 세트.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느림보 학습법>,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아정신과 의사이며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지은이는 2000년 첫 책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아정신과 의사로서의 해박한 지식, 엄마의 마음에 대한 폭넓은 이해, 논리정연하면서도 쉬운 글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가슴만 태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세트에 포함된 네 권은 2000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간된 것이며, 기존의 책에서 핵심을 추려낸 다이제스트 판이다. 네 권 가격은 33,000원이지만 다이제스트판 세트는 14400원으로 할인했다.
신의진 (지은이)의 말
이 책 속에는 내가 왜 아이를 느리게 키워야 한다고 확신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이를 느리게 키우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오랜 시간 소아정신과 의사로 일해오면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무수한 시행착오 속에 얻어낸 것들을 고스란히 적어놓은 것이다.
이제 나는 욕먹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이 책을 세상에 내보낸다. 무작정 조기교육을 시키는 엄마들과 이를 부추기는 갖가지 이론, 교육기관들과의 싸움을 선포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두렵지 않다. 누군가 했어야 할 일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