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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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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에이콘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시리즈. 이 책은 다른 게임 기획 책들과는 달리 특정 경험담을 공유하거나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나열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실제 시스템 기획 업무 순서에 맞춰 설명하면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시를 단계마다 보여준다.

이 책은 시스템 기획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시스템 기획의 절차와 각 단계의 중요한 점들을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실제 시스템 기획의 업무 절차를 따라 가며 시스템 기획 업무를 마치 직접 해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기획과 관련된 작업과 지식들도 같이 소개해 주변 지식들까지 섭렵할 수 있다.

게임 기획 업무 중 시스템 기획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 시스템 기획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높여가며 학습, 실제 시스템 기획을 하는 절차에 맞춘 체계적인 구성, 현업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통해 시스템 기획 간접 경험 제공, 콘텐츠 제작이나 데이터 설계와 같은 시스템 기획과 관련된 작업 설명, 시스템 기획자가 되기 위한 준비나 지식들에 대한 팁 정리 등을 다루고 있다.

: 한국에서 게임 개발이 본격화된 지도 이제 20년이 한참 넘었다. 10대 때 해본 게임에 감명을 받은 소년 소녀들이 성인이 되어 게임 개발자가 되고, 그들이 만든 게임에 감명을 받은 소년 소녀들이 또 성인이 되어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될 정도의 긴 시간이다. 그리고 실제로 아직까지도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게임 회사에 입사해서, 여전히 맨땅에 헤딩을 하는 식으로 개발을 배워나가고 있다.
이 현상은 유독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 심각한데, 아마도 게임 개발의 다른 분야들이 그보다 오래된 미디어/기술적 토양에 많이 의존할 수 있는 데 반해 게임 디자인은 게임이라는 젊은 미디어만의 고유한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보다 역사가 오래된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꾸준히 저술 활동이 있어 후학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자체적으로 만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배포되는 분량이 절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배 개발자이자 학교 후배이기도 한 심재근 군이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던 시스템 디자인 분야에 대해 매우 실천적이고도 잘 정리된 책을 써 준 것에 대해 게임 개발자 동료로서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나라에 번역되어 나오는 미국의 게임 디자인 관련 도서들이 많은 부분 이론적인 탐구에 치우쳐 실무적인 노하우를 쌓고자 하는 젊은 게임 디자이너들의 필요와 약간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는데(오해가 없도록 말해 두자면 이러한 이론적인 탐구 또한 좋은 게임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쌓아야 할 지식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실천적인 면을 많이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심재근 군이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많이 만들면서, 게임 개발에 대한 책도 많이 써 주기를 희망한다.
박정식 (HOUND13 CEO)
: 게임의 개발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고민할게 많다.
지난 수십 년간 쌓여온 재미에 대한 원리뿐 아니라 시시각각 바뀌는 기호와 트렌드까지 고려하면 기획이란 큰 틀에서의 기본적인 시스템과 검증된 노하우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십 년간 한국 게임산업은 여러 방향으로 발전해 왔지만 그동안의 노하우나 지식 등의 자료가 정리된 것은 의외로 찾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매우 의미 있게 느껴진다.
현재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기획자뿐 아니라 앞으로 게임 개발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게임 제작이라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매우 유용한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
채은도 (씨웨이브소프트 CEO)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데카르트의 명언에 동의하는가? 그렇다면 '게임 기획은 선택의 연속이다'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기획자)의 기획이 재미있을지 없을지 고민하는 것은 게임 기획자의 숙명과도 같다. 하지만 특정 기획의 성패는 작은 변화로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미지의 영역이다.
저자는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 미지의 영역에서 올바른 선택지를 찾아가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시스템을 통해 게임 기획에서 더 많은 선택을 해보고 그에 따른 결과를 확인해보자. 분명 더 재미있는 게임이 눈앞에 있을 것이다.

최근작 :<게임 기획자와 시스템 기획>
소개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박사 과정까지 공부하던 중, 오랫동안 희망했던 게임 기획자가 되고자 넥슨에 입사했으며, 국내 '메이플스토리' 개발실에서 4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 작업을 한 뒤 퇴사했다. 이후 신규 게임 회사 씨웨이브소프트(Cwavesoft)에서 다른 '메이플스토리' 개발자들과 함께 '하이퍼유니버스'를 개발했으며, '하이퍼유니버스'의 중요 시스템의 개발을 마치고, HOUND13으로 이직해 ‘프로젝트100’의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심재근 (지은이)의 말
일 년여의 집필 끝에 드디어 탈고했다. 처음에는 게임 기획 업무를 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여러 감정들을 정리하면 금방이라도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았고, 시스템 기획에 대한 내용을 다루다 보니 내용이 딱딱해지곤 했다. 국내의 능력 있고 유명한 수많은 기획자들도 책을 쓰지 않는 현실인데, 나의 책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었다. 원고를 작성하던 도중에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중간에 그만두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부족한 경험과 지식이라도 분명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으리라는 확신과 국내에 시스템 기획을 깊게 다룬 책이 없다는 사실은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시중의 많은 게임 기획 관련 서적들은 아이디어 창발법을 포함한 콘텐츠 기획을 다루거나 특정한 게임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구체적인 시스템 기획을 다룬 책은 거의 없고, 다루더라도 책의 일부를 할애해 가볍게 훑어보는 정도였다. 이 책이 게임 기획자와 기획 지망자가 시스템 기획 지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기획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시스템 기획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고, 그로 인해 좋은 시스템 기획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에이콘출판   
최근작 :<Tkinter를 사용한 파이썬 GUI 프로그래밍 2/e>,<RESTful Web API 패턴과 모범 사례>,<해석 가능한 AI>등 총 1,227종
대표분야 :프로그래밍 언어 7위 (브랜드 지수 148,052점), 그래픽/멀티미디어 15위 (브랜드 지수 20,72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