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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가 문경수가 국내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자들과 함께 서호주를 탐사한 이야기이자 탐험 입문서다. 생명에 대한 과학적 고찰에서 '살아 있는 가장 오래된 돌'을 보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가슴 뛰는 순간까지 인간과 최초 생명체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담겨 있다. 생명체가 탄생하던 순간이 고스란히 남은 서호주, 그 35억 년 전 세상으로 진정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서호주의 광활함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생명체의 기원을 찾는 과학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까지 오롯이 담긴 한 편의 과학 다큐멘터리다. 돌 한 조각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밤하늘의 별이 이처럼 반짝일 수 있는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낸 감동을 만끽한다. 과학자들과 은하수를 보며 모닥불 옆에서 잠을 자고, 주저앉은 차를 모래구덩이에서 함께 꺼내고, 같이 화석을 캐면서 느낀 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

책머리에 8

지구의 정반대 쪽에 17

유칼립투스와 두 남자 19
붉은 땅의 우주생물학자 33
바람 부는 언덕 55
숨 쉬는 바위의 비밀 71

오래된 생명체의 부름 97

아폴로 11호와 바나나 99
붉은 절벽에 새겨진 수수께끼 119
사라진 산소 143
오래된 지구 163

붉은 행성을 찾아서 201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끝없이 펼쳐진 붉은 사막 위로 2,506킬로미터를 달렸다. 지루하지 않았다. 어느 날 밤엔가는 반경 수십 킬로미터 안에는 우리 외에는 단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잠을 잤다. 두렵거나 외롭지 않았다. 밤하늘을 보았다. 거꾸로 서 있는 오리온자리 그리고 북반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남십자성과 금세 친해졌다.
지구 어느 구석이나 저마다의 풍경이 있다. 금방 익숙해지고 낯섦은 사라진다. 서호주 역시 다르지 않다. 별난 곳이 아니다. 샤크 만의 해변, 카리지니의 깊은 협곡, 붉은 사막도 한나절이면 익숙해진다. 탐험이든 여행이든 ‘낯섦’을 잃어버리면 그냥 일상이 된다.
그런데 길고 험난한 여정이 낯섦으로 이어졌다. 포인트마다 35억 년 전 생명의 흔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스토리가 있었다. 낮에는 돌과 이야기하고 밤에는 별과 이야기 했다. 돌과 별 사이에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문경수는 자신의 탐험 이야기로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감동받은 이를 이끌고 직접 경험하게 했다.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는 생명의 기원을 찾아가는 우주생물학자들의 탐사 이야기이자 탐험 입문서다. 이 책을 읽고 탐험에 나서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 탐험가란 자연을 탐구하려는 열정으로 고무되어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9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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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과학탐험가, 플레이랩스 대표. 지난 15년간 지구를 무대로 탐험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탐험을 했고 화성탐사를 위한 모의실험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과학 교육 스타트업의 대표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창문을 열면 우주』,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가 있습니다.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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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영화/드라마 4위 (브랜드 지수 125,430점), 에세이 6위 (브랜드 지수 794,004점), 책읽기/글쓰기 11위 (브랜드 지수 29,01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