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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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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한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의 인생 다큐를 담았다. 노라노는 모두 맞춤복만 입던 시대에 최초로 기성복을 도입한 디자이너이다. 육영수·이희호 등 역대 퍼스트레이디 의상을 제작했고 1960년대에 미니스커트와 판탈롱 유행을 선도했다. 미국 백화점에 진출,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던 최초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유년부터 노년까지 노라노의 개인사를 담았지만 그 자체로 우리 패션사의 시작이자 핵심이기도 하다. 최초의 패션쇼, 최초의 기성복, 최초의 미국 백화점 진출 등 모든 ‘최초’의 기록을 노라노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사, 현대 한국 문화사의 중요한 장면에는 늘 노라노의 의상이 등장한다. 노라노는 지금도 현역으로 일하고 있지만 그가 만든 옷 일부는 이미 한국현대의상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들어가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1월 2일자 - 동아일보 2017년 11월 4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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