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산점] 서가 단면도
(0)

발터 벤야민이 아우라의 몰락을 선언한 이후, 아우라는 역설적으로 매우 아우라적인 개념이 되었다. 그가 몰락했다고 선언한 아우라가 여전히 그와 그의 철학을 감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술 복제 시대와 관련해 아우라를 언급했던 벤야민은 그 시대의 문화 예술적 특징을 아우라의 몰락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그 이후 기술 복제 시대를 거쳐 디지털 매체 시대에 이르기까지 문화 예술 전반에서 '아우라의 몰락', '아우라의 잔존' 또는 '아우라의 귀환과 복원'이라는 현상이 반복해서 일어나면서 아우라는 여전히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다.

벤야민이 말하는 아우라란 무엇이며, 또 이것은 다른 이론가들의 어떤 개념들과 비교 가능한지, 더 나아가 현대 문화 예술철학에서 철학자들은 아우라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현대의 문화 예술 상황에서 아우라의 운명은 도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의 목적은 아우라를 둘러싼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보는 것이다.

최근작 :<안성석 : 모두의 안녕을 위해>,<일꾼과 이야기꾼>,<[큰글자책] 20세기의 매체철학 >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이학사   
최근작 :<한과 모노노아와레>,<노자 도덕경>,<신탁 콤플렉스>등 총 215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9위 (브랜드 지수 101,471점)
추천도서 :<서양철학사 (합본, 양장)>
 ‘서양철학사’라고 하면 으레 방대한 분량에 질리고, 어렵고 딱딱한 서술에 금세 지루해지기 십상인데 이 책은 그런 ‘서양철학사’에 대한 모든 편견을 날려준다. 쉽고 명료하게 읽히며,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서술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정치사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으로 철학 사상이 정치, 사회, 경제, 과학과 주고받은 영향 관계를 서술하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서양 지성사의 흐름이 정리된다.

임양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