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보물창고 시리즈 22권.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알려 줄 그림책이다. 이 책은 여러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아기 같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해 준다. 눈물이 나고 도망가거나 숨고 싶어지는 이 무서움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감정을 추스르고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물리적으로 편한 상태에 놓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가족들에게 손을 잡거나 안아 달라고 부탁하거나, 담요나 인형을 껴안으라고 조언한다. 혹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다른 상상 속으로 빠져드는 방법도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에 머무는 것도 좋은 비법이다.
미국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로 일하며 아동과 가족을 상담하고 정신 건강에 관련된 책들을 쓰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사회적 품성을 기르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을 써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요』, 『화가 날 땐 어떡하지?』, 『질투가 나는 걸 어떡해!』, 『무서울 땐 어떡하지?』, 『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을 쓰는 아동청소년문학 기획팀으로 다양한 책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그중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1학년 전래동화』는 교사용 지도서에 각각 실렸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도 백과사전』 『우리 땅의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옮긴 책으로 『재미있는 내 얼굴』 『화가 날 땐 어떡하지?』 『달케이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