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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축 만담>과 <자전거 건축 여행>으로 일상의 공간을 이야기해온 건축가 차현호가 이번에는 일본의 예술 섬으로 떠난다.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기간에 섬을 찾은 건축가는 이미 국내에도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나오시마를 시작으로 세토내해 12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돌아보며 그곳에서 경험한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흥미롭게 전한다.

이색적인 현대미술과 일본의 시골 풍경이 충돌하고 갈등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그 묘하고도 생경한 광경을 기록한 예술 순례의 길이다. 무엇보다 예술 애호가이자 직업인으로서 건축가가 보고 느낀 작은 섬들의 변화는 비슷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는 국내 사정과도 접목해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2016년 3회째를 맞은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는 봄부터 가을까지 108일 동안 개최되어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중 가가와현 동쪽 섬들인 나오시마, 데시마, 이누지마, 오기지마, 메기지마, 오시마, 쇼도시마, 이렇게 일곱 개 섬에서 세 차례 행사가 모두 열렸고, 샤미지마는 봄 회기에만, 가가와현 서쪽 섬들인 이부키지마, 혼지마, 다카미지마, 아와시마는 가을 회기에만 열렸다.

지은이는 이 기간 중 예술제가 열리는 주요 섬 열두 곳을 모두 찾아가 예술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그곳에서의 감동과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의 가장 최신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에서는 나오시마와 그 주변 섬에서 열리는 예술제의 의미를 제대로 짚어내고 소개하는 첫 책이 될 것이다.

최근작 :<나오시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서울 건축 만담>,<자전거 건축 여행> … 총 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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