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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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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론의 관점에서 초현실주의의 의의를 재정립한 역작으로, 이 책은 초현실주의 연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현실주의는 오랫동안 ‘사랑과 해방의 운동’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저자는 초현실주의를 그와 다른 면모, 즉 어두운 측면에 주목한다. 그러면서 핵심으로 주목한 개념이 ‘언캐니’다.

프로이트가 개발한 이 개념은 억압에 의해 낯설게 된 익숙한 현상이 다시 회귀하는 현상을 말한다. 핼 포스터는 언캐니가 초현실주의에서 그 실행자들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초현실주의의 다양한 실천들을 한데 묶는 핵심적인 요소가 언캐니라고 역설한다.

이 책은 2005년에 <욕망, 죽음 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번역했다. 원제도 그대로 살리고, 과거 번역본의 오역을 바로잡았고, 누락되었던 본문, 주석과 도판을 모두 찾아 넣었으며, 원서에 없는 첨가는 모두 제거했다. 그리고 25년 전의 작업 의의를 정리한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도 실었다.

한국어판 서문 - 방법에 대한 단상
서문

1. 쾌락 원칙 너머?
2. 강박적 아름다움
3. 발작적 정체성
4. 치명적 이끌림
5. 정교한 시체
6. 한물간 공간
7. 아우라의 흔적
8. 초현실주의 원칙 너머?


도판 목록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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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해에 앙드레 브르통은 18세의 의학도였다.

데니스 홀리어 (예일대학교)
: 너무나 오랫동안 가십이 황홀경의 비상징적인 이해와 경쟁해온 비평 전통에서 벗어나, 핼 포스터의 『강박적 아름다움』은 초현실주의 프로젝트의 핵심에 있는 것, 즉 정신분석학 시대 예술작품의 상황에 대한 최초의 설득력 있는 탐색으로서 초현실주의에 바쳐진 문헌에서 단연 돋보일 것이다. 초현실주의가 열에 들뜬 아름다움의 맥을 짚는 데 관심을 두는 마지막 아방가르드라면, 포스터는 그것이 쾌락 원칙을 넘어 죽음 본능의 언캐니한 약동으로 뛰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제인 베켓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서플먼트』)
: 이 생기 넘치고 사려 깊고 미묘한 논의에서, 포스터는 초현실주의의 정신분석학적 해석들을 프로이트의 언캐니와의 충격적인 조우로서 다룬다. 엄청나게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3월 10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9일자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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