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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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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강렬한 그림문자로 약속을 표현한 그림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최초로 고안한 약속의 기호와 그림문자(픽토그램)에 가까운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이 이미지들 덕분에 이 책은 굳이 글을 읽지 않아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약속 기호나 약속큐브, 그림문자를 통해 사전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독자들이 쉽고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명쾌하게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이미지를 통한 의미전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종이에 그림을 직접 그린 뒤 이를 일일이 칼로 따내 입체화하고 다시 사진으로 찍어 책에 싣는 과정을 거쳤다. 이미지들이 살아있는 듯한 입체감을 갖는 것도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5월 13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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