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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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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도서,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른 나라의 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있고, 지도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것일까? 그 어디에도 기준점이 없는 지구는 어떻게 현재의 경도와 위도 좌표를 갖게 된 것일까? 이 책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푸앵카레와 아인슈타인이 시간 동기화와 상대성이론을 밝히면서 전 세계적으로 본초자오선과 경도를 정하고 시간과 지도가 통일되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시계와 지도는 세계 각지에서 각각 발달해왔기 때문에 지역별로 각기 다른 시간과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19세기 말에는 철도, 전신 기술의 도입과 발달, 무선 통신의 확산, 식민지 제국의 확장 등으로 시간과 지도 통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가령, 본초자오선을 정하는 국제회의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자국에 본초자오선을 위치시키려고 설전을 벌였다. 본초자오선의 위치가 당시 전 세계에 식민지를 확장해가던 제국들 간의 자존심 싸움이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19세기 말의 상황에서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프랑스 경도국의 핵심 인물인 앙리 푸앵카레는 전자기 신호를 이용한 규약화된 시간의 동기화 개념을 주장한다.

첫문장
뉴턴은 참된 시간을 단순히 시계만으로 나타낼 수는 결코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는 특별한 선물이다. 도발적인 철학적 사상과 재미있는 역사적 연관성으로 가득 차 있어서 오랫동안 두고 곱씹을 만하다. 과학자, 역사학자, 과학철학자, 그리고 전문가가 아닌 누구에게라도 이 책은 깨달음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
: 피터 갤리슨의 천재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난해한 중력방정식을 칠판에 적고 있는 이론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베른 특허국 직원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고, 천재 수학자 푸앵카레는 파리의 경도국장으로 우리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전공 주임)
: 더없이 추상적인 시간이라는 개념이 19세기 후반 이후의 철도와 전신의 팽창, 무선 통신의 확산, 제국주의의 관료제라는 물질문명의 요소들과 촘촘히 얽혀 있으며, 이 그물망 속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푸앵카레의 시간의 동기화 개념이 등장했음을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 저명한 하버드대 과학사학자 피터 갤리슨의 이 책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시계 특허나 제국 경영에 필수적이었던 지도 제작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벌써부터 이 책에 대한 우리 독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 이 책은 20세기 과학이 실제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여준다. 흥미진진하고 독창적이며 완벽하게 훌륭하다.
데이비드 그로스 (캘리포니아대학교 이론물리연구소 소장)
: 20세기 초반에 일어났던 시간에 대한 이해라는 혁명을 완벽하고도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 대중과학 역사에서 시도되었던 것 중에 가장 정교한 과학사 책이다.
: 쉽게 읽히면서도 통찰력이 넘치는 책. 시간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어 전선과 철도, 정확한 지도, 제국의 야망, 그리고 물리학과 철학의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보스턴 선데이 글로브
: 물리학과 기술과 철학의 여러 층위들을 쉽고도 권위 있는 목소리로 가로지른다. 눈부시다.
: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에서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시간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단순한 욕망이 과학과 정치를 변화시켰던, 이제는 잊어버린 옛 세상을 갤리슨이 다채롭게 재창조하는 방식이다.
라이브러리 북워치
: 학교와 공공도서관의 과학철학 장서에 중요한 추가 목록이 될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는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열정적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 새로운 시각을 주는 책. 이 흥미로운 책은 근대물리학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우리가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
: 갤리슨은 상대성이론과 시간 측정과 지도 만들기의 새로운 발전에 공헌한 과학과 기술과 사회적 필요의 교차점에 대해 지극히 매력적이고도 예리하게 설명한다.
economicprincipals.com
: 만약 당신이 과학의 최고 수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이 엄청난 자극이 될 것이다.
: 아인슈타인과 푸앵카레의 업적을 이보다 더 쉽고 매혹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은 없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7월 6일자
 - 동아일보 2017년 7월 8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7년 7월 8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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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교차 1호 :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정보혁명> … 총 3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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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미디어 허스토리 3.0>,<[큰글씨책] 젠더와 미디어 경험 : 뉴스, 게임, 커뮤니티, 리터러시>,<젠더와 미디어 경험 : 뉴스, 게임, 커뮤니티, 리터러시>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University of Iowa)에서 미디어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 미디어 테크놀로지, 영상 커뮤니케이션, 일상의 삶과 윤리적 가치의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유튜브의 기술문화적 의미에 대한 탐색”(2019), “AI는 왜 여성의 목소리인가”(2018) 등이 있다. 저서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문화』(공저, 2012), 역서로는 『미디어 알고리즘의 욕망』(2021), 『자연과 미디어』(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