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책방 9권.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최영희 작가가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SF 동화를 펴냈다. 최영희 작가는 짧은 기간 동안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과 2016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두루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최영희 작가는 특유의 상상력과 촘촘한 구성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미래 세계로 초대한다.
한 편의 영화처럼 박진감 있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역시 최영희 작가!'라는 감탄과 함께 올더스 헉슬리의 SF 고전 명작 <멋진 신세계>를 연상시킬 만큼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마지막 지구인들이 택한 행성 ‘테라’에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최근 SF와 판타지 장르 화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피제이 김의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더욱 상상력을 자극한다.
1. 알렙―11|2. 피트―19|3. 마마의 벽―29|4. 어떤 환영식―39|5. 메가테리오―51|6. 신호―58 |7. 침묵 속으로―68|8. 돌아갈 수 없는 길―75|9. 만약에―88|10. 다음 사람―97|11. 꿈의 그림자―109|12. 마지막 수호자―120 |13. 길잡이―129|14. 별―138|15. 추격―150|16. 테라의 땅―159|17. 알렙이 알렙을 만나면―167|18. 테라 사람―175|19. 약속의 노래―184|작가의 말…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