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0)

2010 올해의 청소년도서

친근하고 쉬운 내용 전달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말 지침서. FM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간추려서 묶은 책이기 때문에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듯한 입말이 특징이며, 항목당 2~5분 사이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더욱 친근하고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각 부의 소제목은 사실 본문에 나오는 단어를 조합해서 만든 문장이다. 소제목의 비밀은 문장 자체가 아니라 문장에 쓰인 단어들에 있다. 소제목에 쓰인 우리말은 꼭지에 실린 단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소소한 요소를 통해 저자는 누구나 쓰고 있는 일상적인 단어들의 어원을 간지러운 곳 긁어 주듯 시원하게 밝혀 준다.

또한 이 책은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두려움이 많으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 생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가슴을 활짝 펴고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헛기침을 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우리말에 담긴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현재 우리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글이기도 한 셈이다.

1부/샛바람 부누나, 네 서방 바람 나것다
가리국/가사/감자탕/강다리/개평/경칩/김치/노가리/도우미/망나니/무명/바보, 등신/배냇머리/보라매/볼 장 다 보다/뽀뽀/사랑니/샛바람/서낭당/서방, 마누라/섣달 그믐/성씨/소매치기/아낙네/아름, 한솔/알짬/우리 떡/판소리/청국장

2부/벼락감투 쓰니 살판나느냐?
가락/가랑비/건달/골목대장, 마빡이/꼭두각시/넋두리/님/돈/돌팔이/두려움/만남/모래/무지개/벼락감투/벼룩시장/복덕방/부대찌개/부질없다/북새통/살판나다/삿대질/설거지/수리수리 마수리/신작로/십팔번/야단나다/양치질/에비, 에비 온다/얼레리 꼴레리/육개장/을씨년스럽다/자린고비/자장면/잡동사니/장아찌/천둥벌거숭이/파경/하룻강아지/한참/허풍선이/헹가래/화수분/황사

3부/푼수뎅이야, 까불다 쪽박찰라
가깝다, 멀다/거덜, 거들먹거리다, 거덜나다/거시기, 무시기, 무시깽, 뭐/공갈,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난장판, 아비규환/동냥, 적선/된장, 간장, 고추장/뚱딴지, 엉터리/머드러기, 지스러기/바가지, 바가지 긁다/벽창호, 먹통/봄, 여름, 가을, 겨울/사랑, 다솜, 괴옴/시래기, 쓰레기/신랑, 각시/싸다, 비싸다/싸가지, 방정/씨름, 입씨름/아침, 낮, 저녁/엄마, 아빠/완벽, 흐지부지/이바지, 바라지/장난치다, 까불다/조선, 대한/조짐, 유비무환/주책, 푼수/쪽박, 대박/터무니없다, 어처구니없다

4부/네가 간뎅이가 부었구나, 경을 칠 놈
가위눌리다/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댄다/간이 부었다/개밥에 도토리/개 보름 쇠듯 한다/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건넛산 보고 꾸짖기/경치다, 경을 치다/꾸어다 놓은 보릿자루/꿩 대신 닭/낙인 찍히다, 점 찍히다/내 코가 석 자/논 팔아 밭 사고, 밭 팔아 논 산다/덩더꿍이 소출/딴전 피우다/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땡전 한 닢 없다/말만한, 조선만한/말짱 도루묵/미련은 먼저 나고, 슬기는 나중 난다/변죽을 울리다/보릿고개가 제일 높다/산통 깨다/손 없는 날/시치미 떼다/싼 게 비지떡/쑥밭을 만들다/아양을 떨다/악착 같다/어깃장을 놓다/억지 춘향/옛날 옛적 고리짝,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오지랖이 넓다, 마당발/외상을 긋다/입추의 여지가 없다/장사진을 치다/정곡을 찌르다/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호떡집에 불났냐?

최근작 :<승승장구 우리말>,<꼬마 천사 보리>,<우리말 잡학사전>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현재 장훈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EBS 논술 강사 및 첨삭 교사, EBS 언어영역 교재 검토위원, 교육과학기술부 교과서 검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말 잡학사전』(2010), 『유쾌한 퀴즈로 알아보는 나의 한국어 측정기』(2009), 『우리 문학에 말 걸다, 삼대』(2009), 『우리 문학에 말 걸다, 홍길동전』(2009), 『우리말에 빠지다』(200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