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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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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와 국토에 관한 책이다. 지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지리와 국토를 거의 비슷한 단어로 듣는 이도 적지 않을 것인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토는 지리보다 늘 앞서 왔을 것이다. 지리학을 전공한 이 책의 저자 또한 머리말에서 국토에 관한 지리가 어렵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전공 도서가 맞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를 간직한 마을, 성장하는 지역,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도시, 수렴적 또는 배타적 구역에 대한 모든 담론들이 담겨 있어 한국지리가 이토록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학문이었는가를 재조명한다. 나아가 역사, 정치, 경제, 관광, 사회라는 틀로 바라본 우리 국토의 이야기들은 다양한 지식을 지리와 연계해 나감으로써 국토를 바라보는 하나의 통합된 관점을 제시해 준다. 이 통합된 관점은 이 책의 각 부 마지막에 달려 있는 부록에 구체화되어 있다.

머리말
제1부 역사를 통한 국토읽기
제1장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유구한 흔적
1. 고조선의 고토를 관리하다, 고구려의 도시 ‘평양’/2. 찬란함에서 쓸쓸함으로 남다, 백제의 도시 ‘부여’/3.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다, 신라의 도시 ‘경주’/4. 계층을 반영한 수도를 건설하다, 조선의 도시 ‘서울’
제2장 일제강점기의 슬픈 투영
1. 미쓰비시의 상징, 인천 ‘부평 삼릉마을’/2. 아픈자들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고흥 ‘소록도’/3. 권력의 힘겨루기 투영 공간, 서울 ‘서대문형무소’
부록 1: 상처 입은 나비로 돌아오다, ‘소녀상’

제2부 정치·경제를 통한 국토읽기
제3장 국토를 보전하다
1. 주권회복의 첫걸음, ‘독도’와 ‘동해’/2. 분단이라는 이름의 흔적, ‘비무장지대’
제4장 자연과의 타협을 도모하다
1. 녹차 클러스터로의 급부상, ‘보성’/2. 대게의 고장, ‘울진’과 ‘영덕’
제5장 노동자의 땀으로 일구어 내다
1. 해오름 동맹의 산업도시, ‘울산’과 ‘포항’/2. 정부정책에 따른 지역의 변화, ‘태백’과 ‘정선’
제6장 최첨단을 달리다
1. 3차에서 4차 산업혁명의 공간으로, 강남 ‘테헤란밸리’/2. 우주 산업의 실현 가능성 모색, 고흥 ‘나로 우주센터’
부록 2: 진보의 성지가 된 농촌마을, 김해 ‘봉하마을’

제3부 관광을 통한 국토읽기

최근작 :<모빌리티인문학의 적용과 모델링>,<포스트투어리즘의 새로운 렌즈>,<호모트래블쿠스의 지리답사기>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조교수. 경희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경관, 사회적 배제 공간, 관광지리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리학자의 공간읽기》, 《지리를 알면 보이는 것들》, 《지리학자의 국토읽기》(공저), 《답사 소확행》(공저), 《호모트래블쿠스의 지리답사기》(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A theoretical study on the landscape of the Korean DMZ and its spatial significance> 등이 있다.
최근작 :<포스트투어리즘의 새로운 렌즈>,<호모트래블쿠스의 지리답사기>,<지리학자의 국토읽기>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인하대학교 연구원, 리터러시비(Literacy_B) 기자와 도서관 문화강사로 일하고 있다. 상명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스트팔렌빌헬름뮌스터대학교(WWU)에서 공부했다. 서대문형무소 도슨트, 세종대 산학협력단 연구보조원으로 일했다. 저서로 《지리학자의 국토읽기》(2018), 논문으로 <역사문화경관의 보존 및 활용방안>, <강화 교동도의 경관변화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