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5권. 소설가 김홍신 선생님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동문학가 임영주 선생님의 풍부한 언어적 감성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이다.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읽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우리 고유문화와 옛 조상들의 슬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증을 통한 상세하고 친근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고, 코믹한 반전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전통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우리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그림책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전통문화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
최근작 :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으나 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책 그리는 일에 뒤늦게 뛰어들었습니다. 2009년 제2회 CJ그림책축제 ‘일러스트레이션 50선’에 선정됐고 2017년 나미콩쿠르에 입선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랑의 선물》, 《오직 백성뿐인 정약용》, 《앗! 고양이 미술관》, 《빵집 새끼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선생님과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선생님이 함께 지은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
이 책은 소설가 김홍신 선생님의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에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선생님의 풍부한 현장 공감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읽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우리 고유문화에 담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세계관을 형성해가는 유아기에 전통문화를 읽으며
자신의 뿌리를 아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이끌어주세요
유아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을 궁금해하고, 세상을 궁금해합니다. 자신과 세상을 알아가는 것은 세상의 한 부분인 인간으로서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세계관이 형성된다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통해 자신의 뿌리인 조상의 훌륭한 모습, 슬기로운 지혜를 알게 된다면 긍정적인 세계관을 갖는 것뿐 아니라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통문화 교육의 중요성은 유치원 누리과정에서 초등 개정교과서로 이어집니다
전통문화는 누리과정의 사회관계 영역인 우리나라의 전통, 우리나라의 문화에서 배워야 하는 항목입니다. 누리과정에서 이어지는 초등 1-2학년군 개정교과서에서도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그것은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서입니다. 유치원 시기에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들 중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하지만 유아기에 학습으로 익히기에는 아직 어렵습니다.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을 읽으며 재미있게 저절로 알아가도록 해 주세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은 기발한 반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6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게임이나 스마트폰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주면 좌우 뇌 균형이 깨져 주의력결핍과잉장애(ADHD)나 틱장애, 발달장애를 불러오는 유아스마트폰 증후군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유아스마트폰 증후군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은 아이들이 푹 빠져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요소들은 싹 빼고, 아이들이 충분히 벌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사건의 반전에 반전으로 그야말로 흥미진진 그 자체입니다.
집 안 곳곳에 살며 집을 지키는 일을 하는 집지킴이들의 이야기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 비석치기, 공기놀이, 굴렁쇠놀이, 고무줄놀이 같은 우리 전통 놀이 이야기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요즘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세계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한복 이야기 《우리 옷 고운 옷 한복이 좋아요》, 송편도 먹고 강강수월래도 하고 우리 명절에 대한 이야기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떡시루, 절구, 가마솥, 키 같은 우리 전통 생활 도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맷돌, 어이가 없네》, 또 앞으로도 한옥 이야기, 떡 이야기, 온돌 이야기, 항아리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맷돌, 어이가 없네!》 책 소개
- ‘으뜸책’으로 선정된 책
《맷돌, 어이가 없네!》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에 선정된 책입니다.
- 우리 전통 생활 도구들에 숨어 있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 그림책
《맷돌, 어이가 없네!》에서는 생활 도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고모의 결혼식 음식 준비를 위해 현대 가전제품들이 열심히 작동되고 있는 와중에 온 집안이 ‘팍’하고 정전이 됩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옛날 생활 도구들이 등장하는데, 가마솥과 맷돌은 물론 절구랑 절굿공이, 떡시루와 체, 떡살까지 모두 총 출동합니다. 이 밖에도 음식을 담는 데 쓰는 소쿠리, 쌀 씻을 때나 못 먹는 걸 가려내는 데 쓰는 조리, 곡식에 섞여 있는 쭉정이나 티끌을 가려내는 데 쓰는 키 같은 전통 생활 도구에 대한 설명도 실려 있습니다.
- 함께 놀아 준 고모랑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은 아이 마음을 그린 생활 동화
“아이고. 바쁘다, 바빠.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겠네.”
할머니는 잔치에 쓸 그릇들을 달그락달그락 꺼내요. 아빠는 대빗자루로 마당을 쓰윽쓰윽 쓸고요. 엄마는 쌀을 쓱쓱 씻고, 찹쌀도 싹싹 씻고, 팥도 박박 씻지요. 마루를 쿵쿵 오르내려요. 문도 쾅쾅 열리고 닫혀요. 바빠요, 바빠. 모두가 다 바빠요.
왜냐고요? 장군이 고모가 시집가거든요. 하지만 장군이는 아무도 놀아 주지 않아 무지무지 심심해요. 멍멍이 초롱이도 놀아 주지 않거든요.
할머니랑 엄마는 믹서와 전기밥솥으로 음식을 만들어요. 그러다가 ‘팍’하고 전기가 나가지 뭐예요. 하지만 걱정은 잠시뿐, 할머니는 헛간으로 가서 맷돌, 절구랑 절굿공이, 떡시루랑 가마솥 같은 우리 전통 생활 도구들을 꺼내 음식을 만들었지요.
매일 같이 놀아 주던 고모가 시집가면 진짜 심심할 거라고 걱정한 장군이는 좋은 생각을 떠올려요. 잔치 음식을 못 만들면 고모가 시집을 못 간다고 생각한 것이죠.
“어라? 어이가 없네!”
과연 장군이네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