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영어회화 2권. 영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해 ‘영어로 말할 때 모르는 단어는 과감하게 버리고 아는 단어로 바꿔 말하게 하는 세 마디 영어법’을 체계화한 학습법. 꼼수 영어회화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만화로 설명해 재미있고 쉽게 익히고 훈련해볼 수 있게 집필되었다.
단어를 몰라서, 관용구를 열심히 외우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려서 ‘영어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학생 때부터 ‘하나뿐인 정답을 찾는’ 영어 공부법만 익혔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온 꼼수 영어법을 이용한 이미지로 연상한 후에 쉬운 표현으로 바꿔 말하기 기술만 익히면 그런 사람도 어느 순간 영어로 술술 말하게 된다. 놀라운 건, 자신이 현재 알고 있는 영어 단어, 문장 실력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거다.
저자는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 문법을 완벽하게 터득해야 한다는 선입견부터 버리라고 말한다.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법을 익히고 마법 상자로 세 마디 영어회화를 연습하다 보면 무엇이든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학창시절부터 영어 포기자였던 그녀는 수리 쪽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 이과를 선택했다. 졸업과 동시에 결혼 후 만화를 그려 투고하였다가 얼떨결에 데뷔해 이곳저곳에 만화를 연재했으나 자동응답기의 메시지 확인을 잊어 연재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다 <그림일기라도 써볼까>를 인터넷에 개설, 본인의 일상생활을 만화로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아내는 마리나제 1~3》《치와와가 집에 왔다1~3》《맛있는 남편 라이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