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0)

‘이 소설 자체가 순수한 마법’이라는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2017년 뉴베리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작품이다. 고요하지만 위험한 숲속에 해마다 아기가 버려진다. 또한 매년 그런 아기를 구하러 오는 마녀가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마녀 잰은 유독 이번 아기에게 눈길을 빼앗긴다. 그러다가 그만 실수로 아기에게 달빛을 먹이고 만다. 사실 달빛에는 어마어마한 마법이 깃들어 있다.

잰은 어쩔 수 없이 분화구 가장자리 늪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기를 데려간다. 그렇게 마법 아기 루나는 기억을 꽁꽁 감추고 사는 마녀 잰, 시를 사랑하는 늪 괴물 글럭, 망상 속에 사는 용 피리언과 함께 이상한 가족의 일원이 된다. 마법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온갖 말썽을 부리며 자라는 루나와 그런 루나에게 무한한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는 가족들.

하지만 루나는 점차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이런저런 의문에 시달린다. 또한 미쳐서 탑에 갇힌 한 여자의 환영에 아련한 향수마저 느끼는데…. 사실 가족 모두에겐 저마다 묻어둔 아픔이 있고 그것은 ‘보호령’이라는 도시와 깊은 연관이 있다. 해마다 숲속 마녀에게 아기를 갖다 바쳐야 한 해가 무사하다고 믿는 슬픔의 도시 보호령의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과연 달빛 마신 소녀 루나와 이상한 가족들은 보호령의 검은 장막을 걷어내고 사람들을 무겁게 휘감은 슬픔과 두려움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 이들이 펼치는 사랑과 모험의 환상적인 달빛 마법이 시작된다.

1장 이야기를 하다∥2장 불행한 여자가 미쳐 버리다 ∥ 3장 마녀가 실수로 아기에게 마법을 걸다 ∥ 4장 그냥 꿈일 뿐인 이야기 ∥ 5장 늪 괴물도 결국 사랑에 빠지다 ∥ 6장 앤테인이 곤경에 처하다 ∥ 7장 마법의 아이가 좀 지나치게 골칫거리다 ∥ 8장 이야기에 일말의 진실이 있다 ∥ 9장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다 ∥ 10장 마녀가 문을 찾고 기억도 찾다 ∥ 11장 마녀가 결단을 내리다 ∥ 12장 아이가 습지에 관해 배우다 ∥ 13장 앤테인이 미친 여자를 만나러 가다 ∥ 14장 행동에 결과가 따르다 ∥ 15장 앤테인이 거짓말을 하다 ∥ 16장 종이가 너무나 많다 ∥ 17장 호두알에 갈라진 틈이 있다 ∥ 18장 마녀가 발각되다 ∥ 19장 자유도시에 다녀오다 ∥ 20장 루나가 이야기하다 ∥ 21장 피리언이 장화를 발견하다 ∥ 22장 다른 이야기가 있다 ∥ 23장 루나가 지도를 그리다 ∥ 24장 앤테인이 해결책을 내놓다 ∥ 25장 루나가 새로운 세상을 배우다 ∥ 26장 미친 여자가 종이를 만들다 ∥ 27장 루나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배우다 ∥ 28장 여러 사람이 숲으로 가다 ∥ 29장 화산이 나오는 이야기 ∥30장 계획보다 일이 더 꼬이다 ∥ 31장 미친 여자가 나무 집을 발견하다 ∥ 32장 루나가 종이 새를 아주 많이 발견하다 ∥ 33장 마녀가 오래전에 알던 이를 만나다 ∥ 34장 루나가 숲에서 한 여자를 만나다 ∥ 35장 글럭이 불쾌한 냄새를 맡다 ∥ 36장 지도가 별 쓸모가 없다 ∥ 37장 마녀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다 ∥ 38장 안개가 서서히 걷히다 ∥ 39장 글럭이 피리언에게 진실을 말하다 ∥ 40장 장화를 두고 다툼이 벌어지다 ∥ 41장 몇 개의 길이 만나다 ∥ 42장 세상이 파랗고 은빛이고 은빛이고 파랗다 ∥ 43장 루나가 처음으로 의도를 갖고 마법을 걸다 ∥ 44장 마음이 움직이다 ∥ 45장 거대한 용이 거대한 결단을 내리다 ∥ 46장 몇 가족이 다시 만나다 ∥ 47장 글럭이 여행을 떠나며 시를 남기다 ∥ 48장 마지막 이야기를 하다

첫문장
맞아. 숲속에는 마녀가 살아.

톰 바르텔메스 (뉴베리상 위원회 위장)
: “사랑스럽고 희망찬 이 소설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을 깨치게 한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멀어지게 하고, 무엇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가,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달빛 마신 소녀》는 《피터팬》이나 《오즈의 마법사》 같은 고전처럼 재미있고 깊이 있는 소설이다.
: 눈에 번쩍 뜨이는 소설이다! 숲에 버려진 아기를 구한 마녀가 아기에게 달빛을 먹여 자신과 같은 마녀로 만든 화려한 판타지.
: 매혹하고, 홀리고, 마법을 거는 소설이다!
전통적인 모티프들이 가득하지만 사악하고 사랑스러운 인물들, 마법적 요소, 강한 내러티브, 넘치는 힘으로 전통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 켈리 반힐이 일으킨 돌풍!
설득력 있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매혹적인 마법의 이야기를 펼친다.
: 이 소설 자체가 마법이다. 루나에게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를 위험한 마법이 있는 것처럼. 책을 읽어 나갈수록 밀려오는 감동을 피할 방법이 없다. 좋은 이야기가 지녀야 할 모든 요소를 갖췄다. 소설 곳곳에 나타나는 마법은 너무도 환상적인데, 읽는 이가 어떻게 머릿속에 그리느냐에 따라 실제가 될 것이다. 일단 이 책을 읽어라!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이토록 매혹적인 판타지라니. 저자는 복선, 설득력 있는 인물, 실감나는 배경이 가득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줄거리로 서정적인 이야기가 돋보이는 책을 썼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솜씨 좋게 짜낸 마법 같은 이야기!
빠른 전개, 상상력 풍부한 구성이 무수한 줄기로 한데 엮여 등장인물, 마법, 서로 연결되는 삶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고 아름답게 짜냈다.
엘 파소 타임스
: 새롭고, 놀랍고, 유머러스하며, 모험과 사랑이 가득한 소설이다. ‘달빛 마신 소녀’가 책장에서 솟아오를 것만 같다. 독자들은, 노래를 불러주고 환상과 마법으로 곱게 짜인 융단으로 감싸 안는 마법에 홀리고 말 것이다. 판타지를 이렇게 솜씨 좋게 짜내거나 독자들이 그 안에서 살고 싶을 마법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작가는 흔하지 않은데, 켈리 반힐은 그 정점에 다다랐다. 이 책은 분명 고전이 될 것이다. 지금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반드시 언젠가는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읽힐 책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읽었던 책 가운데 최고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7월 15일자 '책의 향기'

수상 :2017년 뉴베리상
최근작 :<오거와 고아들>,<야자나무 도적>,<달빛 마신 소녀> … 총 95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kellybarnhill
소개 :
최근작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큰글자도서] 아무튼, 사전>,<돌봄과 작업> … 총 128종 (모두보기)
소개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클라라와 태양』, 『호텔 바비즌』,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신경 좀 꺼줄래』,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이 있다.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을 썼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양철북   
최근작 :<별을 헤아리며>,<소녀의 마음>,<태양의 아이>등 총 236종
대표분야 :육아 5위 (브랜드 지수 157,223점), 교육학 7위 (브랜드 지수 186,980점), 청소년 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195,801점)
추천도서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그 해, 나는 이 책 한 권으로 행복했습니다.

충주 무너미, 이오덕의 서재에서 이오덕과 권정생이 주고받은 편지 여섯 뭉치를 건네받았다. 원고지, 갱지, 때로는 우편엽서에 써내려간 편지를 읽으며 꾸밈없는 그대로의 두 사람을 만났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진정으로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 오롯이 담겨 있었다.반년이 넘도록 원고를 붙들고 두 사람 사이에 우편배달부가 된 느낌으로 살았다.  편지를 나르면서 사람으로 사는 모습을 엿보았다. 친구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조재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