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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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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 비리' 고발의 주인공 김용철 변호사의 책. "삼성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이 책은 '변호사 김용철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카피를 달고 있다. 책 내용의 일부는 양심고백 당시 이미 공개한 것들이다. 거기에 김용철 변호사가 7년간 일하며 보고 겪은 삼성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김용철 변호사가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책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그가 가졌던 글로벌 기업의 환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삼성이 저지른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그를 괴롭힌 것은 삼성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시적으로 저질러지는 비리가 삼성 존재의 한 근거라는 사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했다.

그는 묻고 싶었다. 선진 경영과 세계적인 경쟁력만으로는 삼성을 만들 수 없는가? 삼성은 이미 한국 기업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다. 오늘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잠시 삼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김용철 변호사는 독자들이 자신의 글을 통해 삼성을 생각할 '때'를 실감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추천의 글
저자 서문

1부 불의한 양심에도 진실은 있다

01 그리고 사제단이 있었다
배신자와 친구 | 감시와 미행, 그리고 도청 | “이학수에게 사과하시오” | “상대가 삼성이라서…” | 그리고, 사제단이 있었다 | 정석구, 나이 오십에 얻은 진정한 벗 하나 | 신정아 사건과 이건희 비리 | “돈, 아니면 와인” | “대통령은 왜 삼성 돈 받은 사람만 좋아하나” | “왜 친한 검사 이름을 공개했나|” | “불의한 양심에도 진실은 있다” | 아이들의 눈물 | “삼성에서 100억 원 받았다면서요” | “그러나 사제단이 있다”

02 “특검은 왜 삼성이 아니라 나를 수사하나”
청와대 “정권을 물어뜯지 않을 특검을 원한다” | “또 용철이냐” | ‘JY문건’과 금산분리 | “이건 조준웅 특검이요” | 봐주기 특검의 월권 수사 | 특검의 이중잣대 | 삼성화재가 빼돌린 미지급 보험금과 렌터카 비용 | 도둑에게 장물을 준 특검 | “경제 물신주의, 재벌 비리의 공범” | “삼성은 약속을 지킨 적인 별로 없다”

03 “우리는 늘 지는 싸움만 한다”
같은 혐의에 다른 판결 | 민병훈 재판부의 계산 오류, 과연 실수였을까 | 편법, 또 편법 | 1심 무죄 판결의 이유 | 사제단 대표의 무기한 안식년 | 영혼을 오염시킨 서기석 재판부 | 간판 경영자는 물갈이, 비리 경영자는 승진 | 박연차 수사와 이건희 수사 | “신영철 덕분에…” | 죄는 있지만 처벌할 수 없다 | “우리는 늘 지는 싸움만 한다”

2부 그들만의 세상

04 삼성과의 첫 만남
“떳떳하게 돈 벌려고 삼성 들어갔는데…” | 이건희 ‘메기론’ 외우는 신입임원 교육 | 약속 어긴 삼성… 다시 담배를 물다 | “너 기분 더럽겠다. 옛날 같으면 혼내야 할 사람을 상사라고 모시니” | 멀쩡한 직원을 구속시킨 정경식 사건 | “족보에 삼성 사장 벼슬은 왜 못 남기나”

05 “여긴 실입니다”

: 삼성 말고 아무거나
최성각 (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 삼성을 타넘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
: 삼성을 생각한 당신이 선구자다
: 미꾸라지 떼를 쫓는 메기의 착각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2월 2일자
 - 동아일보 2010년 2월 1일자

최근작 :<무엇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가 세트 - 전3권>,<굿바이 삼성>,<삼성을 생각한다>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해군 법무관을 지냈다. 30대엔 인천, 홍성, 부산, 서울 중앙, 부천 등지에서 주로 특수부 검사로 일했다. 40대엔 삼성 회장 비서실(구조본)에 입사하여 7년 동안 재무팀과 법무팀 등에서 일했다. 2004년 8월, 삼성 구조본 법무팀장을 그만뒀다. 50대엔 양심고백을 통해 삼성 비리를 세상에 알렸다.

지은책에 <삼성을 생각한다>가 있다.

김용철 (지은이)의 말
많은 사람들이 재벌의 비리를 공개해 봤자 소용없다고 이야기했다. 삼성 비리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자, 이런 목소리에 "역시나"하고 힘이 실렸다. 이들은 말한다.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고. "질 게 뻔한 싸움에 뛰어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내 생각은 다르다. 정의가 패배했다고 해서 정의가 불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거짓이 이겼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다. "정의가 이긴다"는 말이 늘 성립하는게 아니라고 해서 정의가 패배하도록 방치하는 게 옳은 일이 될 수는 없다. 나는 삼성 재판을 본 아이들이 "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사회평론   
최근작 :<용선생 교과서 세계사 2>,<용선생 교과서 세계사 1>,<난처한 클래식 수업 8>등 총 288종
대표분야 :초등 한국사 2위 (브랜드 지수 339,4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