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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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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충돌> <총, 균, 쇠>에 이어 현대 국제질서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저서. 저자는 국제 관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건들이 공간적 개연성을 가지고 있어, 지리적 시각으로 보지 않고서는 그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기후 변화와 역사적 사건, 자연 현상과 정치 상황의 전개, 자연 환경과 인간의 운명 등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요소들이 공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연 지리에서 인문 지리를 아우르는 풍부한 지리학적 지식과 통찰을 통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의 흐름을 심도 있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공간에 대한 이해가 미래에 다가올 전 세계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명쾌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서문
: 하름 데 블레이는 오늘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지리학의 연구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지식의 방대함, 뛰어난 분석력에서 그 어떤 책과도 견줄 수 없으며, 특히 아프리카에 대한 내용은 아프리카의 과거와 향후 전망에 대해 내가 접한 가장 뛰어난 논의다. : 지리학적 개념으로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생동감 넘치게 설명해낸다. 지리가 인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왜 다양한 사람들과 국가들이 다르게 행동하는지, 세계 각 지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그의 분석은 누구보다 뛰어나고 독창적이다. : 지리학을 통해 역동적인 세계의 흐름을 예리하게 해석한 도발적인 책. 만일 당신이 지리학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전에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통찰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5년 7월 11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5년 7월 9일자 '잠깐독서' - 동아일보 2015년 7월 11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5년 7월 11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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