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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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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를 맞아 삶의 조건이 더욱 각박해진 시대에 최대 다수가 행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며 팰릭스 가타리를 연구한 젊은 소장철학자 신승철은 ‘돌봄’과 ‘살림’과 ‘공동체’같은 키워드를 통해 정동의 철학적 사유를 전개하면서 삶의 벼랑으로 내몰리지 않는 상생과 회복의 행복사회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문래동에서 철학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아내와의 대화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책에서 설명되고 있는 생각들이 이론과 이상으로 직조된 정언적인 철학언어에 빚지기보다는 생활과 일상에서 자연스레 빚어진 ‘대화’에 기대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행복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정동과 공동체, 가난한 시대의 선택, 생명과 기쁨, 아이와 문명, 생태의 지혜라는 다섯 개의 소재로 변주하면서 구성했다.

1부 정동의 약속, 공동체라는 미지의 대륙
왜 같은 말도 엄마가 하면 간섭 같을까/살림은 사랑을 증폭시킬까/선물과 상품은 어떻게 다를까/우리가 먹은 밥은 다 어디로 갈까/정동은 왜 우리의 곁에 있는가/왜 지금-여기-가까이에 주목해야 하는가/나는 상대방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2부 가난, 저성장 시대의 또 하나의 선택
빈곤은 찬양될 수 있을까/소비를 줄이면 욕망도 줄어들까/성공주의밖에 선택할 여지가 없다면/무한 속도를 즐기면 어떤 일이 생길까/작은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3부 생명,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우리는 연결되어 있을까, 분리되어 있을까/생명은 유일무이한 존재일까/나비와 꽃은 서로 대화할까/생명순환은 영원할까

4부 아이, 문명이 되돌아갈 존재
아이들은 어떻게 놀이를 할까/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혁명(revolution)인가, 역행(involution)인가/사이주체성은 왜 아동에게서 유래하는가

5부 생태적 지혜, 연결망이 주는 선물
사랑할수록 지혜로워질까/‘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실험실은 사회와 뚝 떨어져서 존재할 수 있는가/여성은 거실이라는 공유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최근작 :<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돌봄의 시간들>,<탈성장을 상상하라>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

삼인   
최근작 :<반려 명상>,<BTS, 인문학 향연>,<얘들아 걱정 마라, 내 인생 내가 산다>등 총 288종
대표분야 :한국시 30위 (브랜드 지수 22,850점)